인기 공연 상품, 서점-백화점서 만난다

기사입력 2019.10.0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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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상품 판매 현장사진_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예술상품(MD.굿즈)을 서점이나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는 예술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예술상품 유통채널 다각화 지원사업'을 2017년부터 진행했다. 

 

2017~2018년 공연 및 시각 작품을 기반으로 총 55개사 상품을 개발했고, 이를 카카오스토리펀딩, 핫트랙스, DDP, 대학로 팝업스토어 등에 유통해 4억 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예술 애호가에게는 예술적 감성과 이야기가 더해진 예술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단체에게는 부가가치를 높여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올해는 상품 개발과 유통 채널을 하나로 묶어 지원하는 통합형 지원사업으로 21개 단체를 선정해 기존보다 유통 채널을 다각화했다. 10월 한 달 동안은 현대백화점과 YES24 일부 매장에서 판매하며, YES24 매장에서는 12개사의 예술상품이 진열된다. 

 

대표적으로 연우무대 '여신님이 보고 계셔', 극단 산울림 '고도를 기다리며', 연극열전 '킬 미 나우' 등 공연 상품과 비주얼스토리텔러 '한 장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아트숨비 '피크닉시리즈', 발달장애 작가의 원화를 토대로 만든 스페셜아트의 상품 등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도 행사기간 동안 7개사의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미술 작가 작품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 상품이 주를 이루며 이경미 작가 '우주인 나나'로 만든 아트토이, 갤러리 이리툼 'Ani-B 시리즈', 반복적인 틀 이미지를 활용한 '이상원 아트상품'이 대표적이다. 

 

관련 예술상품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YES24 4개 지점(서울 홍대점-강남점, 부산 수영점 F1963, 대구 반월당점)과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만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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