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국뇌융합예술원(KBCAA) & ARTIN gallery 김영화 화백

기사입력 2019.10.0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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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융합예술원(KBCAA) & ARTIN gallery 김영화 화백

 

[선데이뉴스신문=이창렬 기자] 01. 문화체육관광부(사)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KAADC) 직속기관인 한국뇌융합예술원 초대원장을 맡으셨는데,한국뇌융합예술원은 어떤 일을 하는 기관인지요?

  

현 정부가 ‘융합혁명’이라 불리우는 4차산업 혁명을 국가과제로 정하고 매진하는 가운데 뇌과학의 급진에 따른 ‘뇌융합’이란 파트가 주요과제로 부상했습니다. 이에따라 한국뇌융합예술원은  ‘뇌융합’을 과학·기술 분야의 산업화를 뛰어 넘어 문화예술 · 인문 · 사회과학분야로까지 확장해, 나아가 문화산업화 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또한,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회장 16대 국회의원 이승철 사회학박사)가 셰계 최초로 연구하여·구축한 ‘뇌융합 문화예술 사회론’을 뿌리로 뇌과학과  문화예술의 접목, 융합을 통해 창의적 뇌연구를 행하고, 이의 실천으로서의 ‘뇌융합예술’을 체계적으로 교육, 관련 전문가와 아티스트를 양성하고 이를 보급하며  미래의 문화예술은 가상(VR) · 증강(AR) · 혼합(AR) 현실 융합형의 디지털아트시대와 뇌융합예술시대가 개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세계를 선도하고자 국가 미래전략 차원에서 설립된 기관입니다. 쉽게 말하면 과학과 예술은 대화가 가능하며 그 속에서 과학과 예술이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가 가능하고 나아가 한 몸이 될 수 있는 바, ‘과학과 예술 대화시대’를 대비하는 기관이라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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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90x90cm, mixed media on canvas, 2013

 

02.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자 신비의 대상인 뇌혁명 프로젝트는 미술 분야에서 어떤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시나요?

  

뇌융합문화예술에서 ‘뇌융합’개념은 광의에서는 앞서 말한 뇌과학과 문화예술분야의 융합을 말하나, 협의에서는 좌뇌와 우뇌의 융합을 통한 뇌의 전체적 활성화를 의미합니다.

 

한국뇌융합예술원의 ‘뇌융합문화예술론’은1981년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로저 스페리( Roger W. Sperry)연구에서 유래한 ‘좌뇌 우뇌이론’을 혁신적으로 개혁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뇌융합문화예술론은 뇌기능이 아무리 편중되어 있다 하더라도 양측은 여전히 함께 작동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뇌과학 실험에 따르면, 언어, 논리, 객관, 분석기능의 좌뇌와 감정, 직관, 주관기능의 우뇌가 명백히 분리되어 각각 따로 가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상호 보완의 역할을 한다는 점입니다.

 

결국 양쪽 두뇌가 균형을 이루며 서로 협조해야 즉, 융합해야 적절한 행동이나 감정표현, 예술표현이 온전히 이루어 진다는 점입니다.

 

뇌융합문화예술론은 여기에 2006년도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에릭 켄델(E Rric R. Kandel)의 작가의 ‘환원주의’와 감상자 뇌의 ‘하향처리’ 메커니즘이 자아내는 미적 감동에 주목 했습니다.

 

구상미술에서 추상미술시대로 전환된 현대미술에 있어 현대미술가들은 능동적 감상자세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른바 ‘감상자의 참여’ 또는 ‘감상자의 몫’을 작품에 남겨 두는데, 이는 다시 말해 좀 더 고차원적인 정신기능인 하향처리를 요구하는 시각정보를 환원적(극단순화)으로 강조 한다는 것입이다. 그것은 모리스 루이스처럼 ‘색’이 될 수도, 몬드리안처럼 ‘선’ 될 수도, 로스코처럼 ‘윤관’ 일 수도, 플록이나 데 쿠닝처럼 ‘질감’과 ‘운동성’일 수 도 있습니다.

 

각 화가의 환원 요소는 저마다 다르지만 모호한 시각정보를 강조하여 뇌의 하향처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공통됩니다. 한마디로 뇌융합예술시대는 작가와 감상자가 공동창조작업을 한다는 것입니다.결국 뇌융합 개념은 작가의 뇌와 감상자의 뇌의 융합까지를 포함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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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이와요, 30x30cm, 수간분채, 2018

 

03. 제4차 산업혁명의 화두에서 핵심중의 하나인 융합(퓨전)이다. 미술과 다른 이종업종에서의 퓨전을 시대사적 흐름에 맞춰 설명 해 주세요?

  
4차 산업혁명은 다른 말로 ‘융합혁명’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융합’이라는 것은 단순한 혼합, 하이브리드, 퓨전, 컨버전스 단계를 뛰어 넘는 ‘매쉬 업( Mash-Up)의 초창조적단계와 창조적 파괴단계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뇌융합예술이 추구하는 ’융합‘은 바로 이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초창조의 뇌융합예술은 문화예술분야의 4차산업혁명이고, 그 종주국은 대한민국으로서 세계 문화예술산업을 선도 할 것입니다. 

 

04. 김원장께서는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서 7분의 기적을 말씀하시는데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요?
‘미래는 뇌융합예술시대다!’ ‘뇌가 예술의 본질이다!’라는 기치 아래 미래에는 뇌융합문화예술이 큰 축을 형성할 것입니다. 뇌과학분야의 노벨의학상 수상자 에릭 캔델은 ‘미술과 과학에서의 ’환원주의‘ (번역본은 ’어쩐지미술에서 뇌과학이 보인다‘)라는 저서에서 뇌가 예술의 본질임을 증거하였습니다. 

 

저는 순수예술가로 출발한 융합예술가로서 수 십년 동안 그림을 통한 뇌를 관찰한 바, 뇌가 활성화 되고 융합되면 어렵다고 하는 뎃생조차도 바로 행할 수 있으며  미적 관찰력과 실행력이 생김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뇌혁명 프로젝트로서 기적의 ‘7B Drawing’  즉 '김영화의 7B'를 체험하면 짧은 시간에 뇌가 활성화 되어 예술행동화로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분의 기적’이란 7분 만에 어렵다고만 생각해 왔던 그림을 쉽게 그릴 수 있다는 것입이다.

 

그것은 ‘동반상승작용’ 의한 것으로 서로 상반되거나 유사한 두 가지 작용이 서로 효과를 상승시키는 ‘시너지작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대개는 그림에 대한 인지와기교는 우뇌에 의해 형성되는데 좌뇌만 쓰는 평소 습관에서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머리 아픈 과정이요 생각을 떠올리기조차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왼손(우뇌)를 통하여 자신의 손을 그리게 하였더니 차분히 그리고 끝까지 몰입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근사한 그림을 그려냈습니다. 이것은 쓰지 않던 뇌를 자극해 주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잠재되어 있던 뇌가 활성화됨을 말합니다.

형태감도 정확하며 오른 손(좌뇌)이 두려워했던 부분이 해소되면서 상승작용화 되어 뇌가 활성화된 것입니다. 이것은 불과 7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 것이라 ‘기적’이란 단어를 쓴 것입니다. 현재 한국뇌융합예술원에서는 김영화의 7B를 통한 미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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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arden of heaven3, 160x70cm, mixed media on canvas, 2014

 

05. 김원장께서는 골프대회에 이어 배구대회에서도 한국형 도자기로 제작된 트로피 상패를 수여하여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 둘을 순차적으로 묶어 그간 성과와 반응들을 종합하여 주시면?

  

저는 십대 때부터 융합의 예술을 실행한 예술가라 할 수 있습니다. 4대째 도예 가문인 아버님(무형문화재 사기장 13호 도봉 김윤태)의 권유로 14세부터 아버님의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미술대학 및 대학원에서한국화를 전공하였으며 졸업 후에는 골(뇌)을 활성화 시켜주는 뇌융합예술성 골프그림으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여 스포츠와 미술의 융합을 시도하여 또 다른 장르를 개척하여 왔습니다. 십 수 년 전부터 골프대회에 한국화의 선율이 뇌융합예술적인 환원적으로 녹아있는 골프전경을 도자기트로피에 담에 KLPGA 우수선수들의 트로피로 시상함으로써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올해 국제아시아 배구대회에서도 소문을 듣고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트로피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있어 김연경을 비롯하여 배구선수들을 넣은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한국형 트로피’를 만들어서 배구대회의 시상식에 한국성과 예술성을 융합한 최고의 작품이란 평을 들으니 문화예술인으로서 뿌듯합니다.

 

06. 대한민국도 경제 강국 패러다임에 이어 이제는 문화 강국을 지향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이를 구현할 잠재적 역량이 우리 한국인에게 충분하다는 확신을 갖으려면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할까요?

 

한민족은 탁월한 융합능력을 문화유전자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점에서 한민족을 재미있게 말하면, ‘비빔밥민족’, ‘짬뽕민족’. ‘섞어찌개민족‘이라 할까요? 중국에도 없는 짜장면과 짬뽕을 만들어 오히려 중국인들이 즐겨찾게 하고, 6,25 전쟁 당시 미군들이 먹다 버린 햄을 가지고 부대찌개라는 것을 만들어 미국인들도 입맛을 다시게 하고, 팝송을 비영어권임에도 ’K-팝‘이라는 것으로 재탄생시켜 한류를 일으키고 전 세계를 들썩이게하며 세계음악의 주류로 자리 잡게 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을 보십시오.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비빔’, ‘짬뽕’, ‘섞어’의 융합코드로 문화강국이 되었습니다. 즉 문화강국의 원동력은 ‘융합능력’이라는 문화DNA적 잠재적 능력의 발현입니다. 따라서 이 융합능력을 배가시킨다면 대한민국은 세계의 경제계는 물론 문화예술계를 리드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배가 시켜야 할까요? 그 답은 뇌의 활성화와 융합부터 생활습관화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작가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의 ‘공동참여 창조예술’이라 할 수 있는 뇌융합문화예술의 생활화와 일상화의 물결이 넘실거리는 사회가 되도록 각 문화예술주체가 노력해야 합니다.

뇌융합예술은 세상에 창조적 에너지를 공급하는 문화예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뇌융합예술을 영문으로 스토밍 브레인 아트(Storming Brain Art : SBA)라고 명명했습니다.

 

 ‘Storming' 이라는 사전 뜻은 ’대단히 감동적인‘,’(창조적)에너지가 넘치는‘ 이란 뜻을 새겨보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경영학에서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창의성 발현기법이 있음을 참고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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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아시아여자배구 선수권대회 트로피

   

07. 현재 지구촌 우리 세대는 집단이나 개인이나 심한 아노미 현상을 겪고 있다. 힐링의 관점에서 실천 가능한 예술인의 사회적 책무가 있다면?

  

 ‘아노미현상’이란 사회적 규범이나 가치관의 붕괴에 따라 초래되는 사회구성원의 욕구나 행위의 무규제상태 내지 혼란의 극치상황을 말하는 사회적 병리현상 중의 하나로 프랑스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의 사회학이론으로알고 있습니다. 사회구성원들의 자살, 우울증, 조현병, 분노조절장애, 잔혹범죄와 비행, 폭동,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범죄)등이 그 예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이는 인간 뇌의 문제입니다.

 

좌뇌와 우뇌의 극단적 불균형에 의한 일탈현상으로 저는 봅니다. 뇌의 정상성, 건전성 회복을 통한 힐링(치유)이 그 솔루션입니다. 한마디로 문화예술적인 치유가 최고의 치유책입니다.

 

환원처리된 뇌융합예술작품이나 조형물을 바라보면 볼 수록 감상자의 뇌의 하향처리가 전행되면서 미적 감동을 자아내게 하는데, 이 때 평소에는 안 나오던 유익호르몬인 행복호르몬 도파민, 흥호르몬 세로토닌, 기쁨 건강호르몬 엔돌핀과 더 나아가 극적 감동의 경우에는 엔돌핀의 4000배나 되는 다이돌핀(Didorphin)이 나오게 됩니다.

 

그야말로 힐링 중의 힐링이지요. 한마디로 뇌융합예술은 예술을 뛰어 넘는 최고의 ‘힐링 마법’, ‘힐링 미러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술(품)의 감상의 감동은 뇌의 호르몬 작용으로 보는 것이 뇌융합예술의 독창적 접근법이기도 합니다.

이 점에서 극단성을 지양하고 뇌의 균형과 조화가 생활화된 ‘뇌융합문화예술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저는 뇌융합예술의 기초 구축과 교육, 보급에 앞장섬으로써 문화예술인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합니다.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뇌융합문화예술을 처방전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뇌융합문화예술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인간 고유역량 계발을 이끌고 인간의 온전한 정서를 높이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따뜻한, 착한 미래문화예술체계이기 때문입니다. 21세기 뇌과학의 발달에 따른 뇌융합시대의 흐름 속에서 뇌융합예술은 한민족 고유의 정신문화와 ‘선’(善)을 고양시키고, 인간뇌가 가진 가장 중요한 자질인 공감능력을 되살려 사회구성원의 삶을 협력적으로 바꾸고, 능동적 · 긍정적 참여 의지를 고양시켜 세상을 올바른 방향으로 전환 · 전진시키는 나침반과 엔진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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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시에 입혀진 뇌융합예술성 한국형 트로피

 

 08. 마지막으로 김화백의 2019년 하반기 플랜과 2020년 마스터 플랜의 공적 책무가 있다면 한 말씀?

  

올 하반기에는 일단 ‘뇌융합문화예술사회’라는 책명으로 뇌융합문화예술을 미래문화사회적 관점에서 바라본 저서 발간을 통해 뇌융합문화예술을 국내외적으로 알리는 작업부터 착수 하고자 합니다. 이를 기초로 뇌융합문화예술 교육 커리쿨럼의 기초작업에 들어갈 겁니다. 또한 ‘뇌융합문화예술포럼’을 출범시켜 관심있는 문화예술분야의 교수나 아티스트들의 지식과 지혜를 융합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뇌융합문화예술행사로서 우선 본인의 작품을 비롯한 뇌융합예술파 작가들의 작품들을 모아 ‘뇌융합미술전’을 연말에 개최하고자 합니다.

 

뇌융합예술이 그저 유행이나 바람으로 끝나지 않고, 문화예술의 든든한 뿌리로 근착되도록 본인의 공적 책무를 다하고자 합니다. 향후 뇌융합문화예술에 미래지향 형태로 홍익인간의 평화철학, 융합형 인간 두뇌의 발달원리,창조 · 공감능력 배양의 체험적 문화예술교육 방법론 등을 접목하고자 합니다.

[이창열 기자 leechy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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