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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최호적아문'이 소설, 웹드라마에 이어 영화 '너를 만난 여름'으로 제작돼 한국 관객을 만난다.
'최호적아문'은 청춘 로맨스 소설의 여왕이라 불리는 팔월장안 작가 3부작 중 하나다. 첫 연애 설렘과 학창시절 추억을 담은 이 소설은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로 약 200만 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원작 소설 성공은 동명의 웹드라마 제작으로 이어졌다. 웹드라마는 원작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 한층 더 극적인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웹드라마는 공개 직후 중화권은 물론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누적 20억 뷰의 히트를 달성했다.
영화는 '너를 만난 여름'이란 제목으로 진비우, 하람두가 주연으로 나섰다. 앞서 중국에서 먼저 개봉해 "첫 연애 바이블"로 꼽히며 약 7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해외 유력 매체 포브스 역시 '너를 만난 여름'을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로맨스 영화로 선정했다.
원작자 팔월장안 작가는 "살면서 가슴 속에 잊지 못할 일이 있다는 건 앞을 향해 나아갈 힘을 주기도 한다. 이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는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 밝혔다.
'너를 만난 여름'은 17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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