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 유리천장, 균형 잡힌 양성평등 인식과 정책으로 극복”

기사입력 2019.10.1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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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이경.jpg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유리 천장은 여전히 견고한 벽이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상장법인 전체 임원 중 여성 임원 결과는 충격적이이다. 겨우 4%에 불과했다. 국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및 기타 공공기관 등 361개 공공기관 내 여성 상임임원 또한 겨우 5.8%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10월 17일(목) 오후에 논평했다.

 

이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와 비교해도 여성 임원 비율이 세계 꼴찌다. 여성 차별이 심한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보다 낮다.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가 발표한 2019젠더 3000보고서에 한국의 이사회 내 여성 임원의 비율은 3.1%로 39개국 조사 대상 중 39위다 라고 했다.

 

또한 남녀 고용률 차이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니 앞으로 여성 임원 비율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안일한 희망을 뿐이다. 여성의 경력단절 현실과 연결되는 공동양육 지원 강화, 여성이 소외되지 않는 인사 시스템 구축, 남성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 등이 필요하다. 특히, 여성과 남성이 모두 한 걸음씩 자유로워지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인식 전환은 필수 요건일 것이다 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성평등지수가 높을수록 국가 경쟁력과 국민행복지수가 높다는 통계가 있다. 양성평등 사회는 민주당의 기본 가치다.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닌, 청년과 청소년 남성들을 포함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균형 잡힌 양성평등 정책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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