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영화] 『하이 라이프』, 넓고 깊은 우주를 통해 더 심오한 철학적 사고를 하게 만드는 영화.

기사입력 2019.10.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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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우주가 더 넓은가? 인간 내면 속 성찰의 공간이 더 넓은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최초로 3대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석권한 세계적 명배우 줄리엣 비노쉬와 신성에서 이제는 할리우드를 끌고 갈 배우로 성장한 로버트 패틴슨의 SF스릴러, 『하이 라이프』가 언론 시사회를 갖고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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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 라이프' 포스터 / 제공=올스타엔터테인먼트]

 

『하이 라이프』는 태양계 너머 우주 공간에서 실험 대상이 되기로 받아들인 한 범죄자 무리는 우주선 내에서 모종의 실험을 하게 되고 그러던 어느 날 이들은 믿을 수 없는 진실과 마주하게 되면서 혼란에 빠지게 된다는 SF 스릴러 영화이다.

 

『하이 라이프』는 해외에서 공개된 후 해외평단의 호평과 다양한 해석을 이끌어 내었고 감독인 클레어 드니의 감각적이고 심오한 연출력,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고 또한 깊이 있는 주제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공개 후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는 특별한 영화로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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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 라이프' 스틸컷 / 제공=올스타엔터테인먼트]

 

『하이 라이프』는 소재 뿐 아니라 미니멀하고 현실적인 연출을 통해 감각적인 SF 스릴러를 구현해 낸다.

 

클레어 드니 감독은 인터뷰에서 세트 디자인에 대한 지시는 아주 간단했다고 밝혔는데, 실제 영화 속 우주선 내부는 기존의 SF 영화라면 보여졌을 소품들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가령 실험실의 경우에 몇 가지 실험 장비, 검사에 쓸 의자만으로 구성되어 감독이 밝힌 간단하고 미니멀한 SF 비주얼을 표방한다.   

 

이 뿐 아니라 특별한 우주선의 모양, 우주선 내 정원의 존재, 죄수복과 우주선에 새겨진 7이라는 숫자 등 영화 속 모든 요소들이 특별함과 감독의 의도를 담고 있어 『하이 라이프』가 선사할 SF 스릴러의 매력을 한층 심화시켜 주고 있다.

 

이렇듯 해외 평단의 극찬을 받은, 새롭고 특별하고 철학적이고 수준 높은 사고의 SF 영화 『하이 라이프』는 오는 30일, 국내 관객들을 태양계 너머 경이로운 우주 속으로 국내 관객들을 초대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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