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더 컨덕터』, 세계 최초 마에스트라 '안토니아 브리코'의 삶과 음악.

기사입력 2019.10.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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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930년대의 트렌디하고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의상들 선보여.'


전세계 최초 마에스트라 안토니아 브리코와 그녀의 감동적인 음악이 담긴 <더 컨덕터(THE CONDUCTOR)>(감독: 마리아 피터스)가 아름다운 음악뿐 아니라 1930년대 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한 등장인물들의 의상까지 디테일을 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목 받고 있다.

실제 1930년대에 활약한 안토니아 브리코에 대해 다루고 있는 <더 컨덕터>는 감동적인 스토리에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에 화면 구석구석 눈길을 사로잡는 디테일까지 고스란히 구현해내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브닝 드레스.jpg

[사진='더 컨덕터', 스틸 컷 / 제공=선익필름]

 

안토니아 브리코가 입고 있는 샛노란 이브닝 드레스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면서 시대를 뛰어넘는 세련된 감각을 전한다. (위 사진)

 

신문.jpg

[사진='더 컨덕터', 스틸 컷 / 제공=선익필름]

 

또한 신문을 들고 거리 한 가운데 서 있는 안토니아 브리코는 무채색의 트렌치 코트를 선보이고 있어 드레스를 입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준다. (위 사진)

 

 

지휘봉.jpg

[사진='더 컨덕터', 스틸 컷 / 제공=선익필름]


지휘봉을 들고 지휘대에 섰을 때는 수십 명의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지휘자다운 블랙 톤의 지휘복으로 또 다른 신선함을 안긴다. (위 사진)

 


무엇보다도 <더 컨덕터>의 다채로운 의상이 주목 받는 이유는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확신을 줄 뿐 아니라, 세계 최초의 마에스트라 안토니아 브리코의 다양한 모습을 보다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임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안토니아 브리코가 평소 입는 의상은 외견적인 모습을 뒤로 한 채 오직 음악에만 몰두하는 그녀의 마음가짐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이 외에도 <더 컨덕터>는 1930년대를 그대로 재현하며 음악, 스토리 그리고 의상까지 남다른 디테일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뉴욕 필하모닉이 창단 96년만에 만난 최초의 여성 지휘자 안토니아 브리코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더 컨덕터>는 최고의 지휘자라는 꿈을 가진 안토니아 브리코가 ‘여성은 될 수 없다’는 세상의 편견 앞에 열정과 노력, 아름다운 음악으로 자신을 증명하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단 10g의 지휘봉으로 세상의 편견을 이겨내기 위한 남다른 열정의 순간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재즈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음악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열린 제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받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기도 한 <더 컨덕터>는 이처럼 유려한 음악, 감동적인 스토리 속 디테일을 겸비한 채 오는 11월 14일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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