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김서형이 11월 8일 개막하는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GIFF)에서 오프닝 호스트로 중책을 맡아 손님들을 맞이한다. 

이번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은 기존 영화제와는 달리 한 편의 예술 작품처럼 꾸며질 예정이다. 

김서형은 개막 공연작인 강릉시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와 함께 펼쳐지는 '마지막 잎새: 씨네콘서트'의 인트로 주인공으로 나서 연기를 선보인다. 또 개막작 '감쪽같은 그녀'를 소개하며 올해 마지막 영화제,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성대한 개막을 알린다. 

강릉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영화제의 개막식이 일반적인 개최 기념식이 아닌 예술적 감각을 지닌 배우가 이끌어 가는 한 편의 공연처럼 펼쳐진다.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서형이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거기에 강릉 출신 중 현재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자랑스러운 배우이기도 하다" 며 오프닝 호스트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서형은 최근 단독 주연작인 영화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 촬영을 시작했고, 2020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촬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