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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7일 오후 서울 용산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10년만에 돌아온 화려한 말발 좀비액션, 『좀비랜드: 더블 탭(Zombieland: Double Tap)』이 개봉을 앞두고 언론시사회를 가졌다.
[사진='좀비랜드: 더블 탭', 메인포스터 / 제공=소니픽쳐스]
『좀비랜드: 더블 탭』이 1편의 팬들을 가장 흥분시키는 것은 배우부터 감독, 각본가까지 1편의 성공을 가능케한 주역들이 10년만에 그대로 돌아온다는 점이다.
루벤 플레셔 감독을 비롯해 렛 리스 & 폴 워닉 각본가는 물론, 우디 해럴슨, 제시 아이젠버그, 엠마 스톤, 아비가일 브레스린까지 1편 오리지널 배우들의 풀 캐스팅을 자랑한다.특히 2009년 당시 신인이었던 제시 아이젠버그와 엠마 스톤, 아비가일 브레스린은 아카데미 수상과 후보에 오르며 각자 배우로서 큰 성공을 거둔 뒤에도 2편에 다시 등장한다는 것은 그들의 '좀비랜드 시리즈'에 대한 의리와 애정을 오롯히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사진='좀비랜드: 더블 탭', 스틸 컷 / 제공=소니픽쳐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등을 통해 완벽하게 설계된 촬영으로 시나리오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정정훈 촬영감독이 『좀비랜드: 더블 탭』에 참여한 것이다.연출자의 의도를 예리하게 파악해 시나리오와 연출의 매력을 극강으로 끌어올리는 정정훈 촬영 감독의 촬영 기법은 한치의 망설임없이 좀비 떼를 처치하는 『좀비랜드: 더블 탭』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정정훈 촬영 감독이 최고의 제작진과 만나 펼치는 환상적인 앙상블은 『좀비랜드: 더블 탭』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냈다.
10년만에 돌아와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다양해진 좀비들로 중무장해 관객들에게 더욱 더 스릴 넘치고 기발한 액션과 캐릭터의 재기발랄한 말발을 선사할 『좀비랜드: 더블 탭』는 오는 11월 13일 국내 개봉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