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6시 퇴근', 박한근-이주광-백기범 등 출연

기사입력 2019.11.11 10:31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019111109051674450_1573430716.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6시 퇴근'이 12월 다시 돌아온다.

 

제작사 고스트컴퍼니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직장인들이 긴 시간 많은 공감을 보내준 덕분에 2019년 네이버 창작 공연 투자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관객들을 또 한 번 만나게 되었다" 는 감사 인사와 함께 개막 소식을 전했다.

 

'6시 퇴근'은 어느 날 회사로부터 매출 실적이 낮으면 팀이 없어진다는 통보를 받은 한 제과 회사의 '홍보 2팀' 직원들 이야기다. 제품 홍보를 위해 팀원들은 직접 직장인 록밴드를 결성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일화들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배우들이 직접 선보이는 라이브 연주 또한 이 작품의 볼거리다. 극 중 배우들은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를 직접 연주하며 현장에서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선사한다.

 

한때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소심남, 비정규직 사원인 장보고 역으로는 시원한 가창력으로 탁월한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던 플라워의 고유진(고한규)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한근과 이주광이 새롭게 합류하고, 지난 시즌 '6시 퇴근'에서 안성준 역으로 참여했던 최호승이 장보고 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여행 작가를 꿈꾸며 일도 사랑도 똑 부러지게 하는 사원 최다연 역에는 사랑스러운 매력의 허윤혜와 손예슬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차근차근 작품 이력을 쌓아가고 있는 금조(이금조), 서혜원이 새롭게 캐스팅 되어 공연에 유쾌함을 더할 예정이다.

 

냉소적인 성격, 이성적인 완벽주의자 윤지석 대리 역에는 실제 밴드 활동을 바탕으로 활기를 불어넣는 박웅과 작품 제작자를 겸하고 있는 유환웅이 지난 공연에 이어 무대를 장악할 준비에 한창이다. 부드러운 감성이 돋보이는 김다흰이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와 윤지석 역으로 합류했으며 지난 시즌 고은호 역으로 관객들 귀여움과 사랑을 받았던 이민재 또한 윤지석 역으로 나온다.

 

밝고 다정함이 넘치는 인턴, 고은호 역은 백기범, 정인지, 이동수가 캐스팅 되어 멋진 드럼실력과 함께 홍보 2팀 막내로서 귀여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세 배우의 개성 넘치는 모습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이 구역의 딸 바보, 베이시스트 꿈을 마음 속에 간직한 쌍둥이 딸 아빠 안성준 대리 역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고현경, 김주일이 함께 하며 박준후, 정휘욱이 새롭게 합류한다. 홍보 2팀 디자이너로 중학생 딸을 홀로 키우는 서영미 주임 역은 안지현, 간미연, 김사라, 이보라가 캐스팅 되어 당당한 싱글맘을 선보인다. 만년 과장 노주연 역에는 김호진, 김권, 박태성이 무대에 올라 20년 회사 생활을 했지만 회사에서 크게 인정받지 못하고 늘 어깨가 무거운 서글픈 중년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6시 퇴근'은 12월 10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 대학로 JTN 아트홀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