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폭풍 선사할 코미디 연극 '도둑배우' 관객 호평 속 개막

기사입력 2019.11.1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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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코미디 연극 '도둑배우'가 지난 9일 개막했다. 

 

'도둑배우'는 개성 넘치는 여섯 인물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도둑이었던 과거를 털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던 주인공이 같이 활동했던 선배도둑의 협박에 못 이겨 동화작가의 집을 털기 위해 잠입했다 낯선 사람들을 만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쉴 틈 없이 벌어지는 유쾌한 일화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와 더불어 단 몇 시간의 짧은 만남으로도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숨은 주제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넨다. 

 

탁월한 '코미디 조화'로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도둑배우'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 공연까지 웃음 가득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엉뚱하고 귀여운 집주인 동화작가 역은 이한위, 권혁준이 맡아 연기한다. 선배도둑의 협박에 못 이겨 마지막 도둑질을 하게 되는 착하고 귀여운 도둑 역은 병헌, 김영한이 나온다. 

 

동화작가의 원고를 독촉하기 위해 찾아온 유학파 출신의 편집자 안네 역에는 김가은, 김소민이, 분위기 파악 능력이 부족해 도미노를 팔지 못하고 있지만, 활기찬 성격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판매원 역은 김지훈과 류성훈이 맡아 연기한다. 

 

후배도둑을 협박해 동화작가의 집을 털러 가는 선배도둑 역은 황성대와 정근이, 동화작가가 돈을 빌린 캐피탈 직원으로 언제나 겨드랑이가 땀으로 흠뻑 젖어 있는 겨땀맨 역은 장원령이 맡아 무대에 오른다. 

 

연극 '도둑배우'는 2020년 1월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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