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

기사입력 2019.11.1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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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1.jpg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나경원 원내대표는 11월 13일(수)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서 절대로 나와서는 안 될 이야기가 나왔다. 상상하기 싫은 일이 공공연히 거론되고 있다. 바로 주한미군 철수 이다. 정치권도 아닌 군 수뇌부인 미국 합참의장이 주한미군에 대한 의구심을 보였다. 한미동맹이 절벽 끝에 놓였다. 단순히 방위비 분담 압박카드로만 치부할 일이 아니다. 저는 오히려 반대가 아닌가 이런 걱정이 많이 든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입장에서 지소미아 파기, 한미일 공조 이탈이나 하는 문재인 정권은 매우 심각한 동북아 안보 리스크이다. 더 이상 한국을 도와주고 보호해줄 이유가 없다면 이참에 한국을 떼어버리기 위해 방위비 분담으로 균열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마저 든다고 강조했다.

나2.jpg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및 중진회의를 하고있다.

 

아울러 당장 미국과의 관계에서 우리 지소미아 파기 결정에 대해서는 번복해야 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지금 이러한 외교안보의 정말 끝없는 파탄을 가져온 부분에 대해서 최소한 이 정권에 책임을 물어야 될 것 같다. 외교안보라인의 핵심 정의용 실장, 임 국회에 나와서도 여러 번 거짓말 한 것이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 또 최근의 북송 관련해서도 청와대 안보실장이 그 컨트롤타워가 아니냐 하는 그런 의심이 짙어지고 있다. 정의용 안보실장은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된다. 즉각 물러나시라. 현재의 한미 양국 간의 불신을 키울 대로 키운 현재 외교안보라인으로는 한미동맹 복원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완전히 새로운 외교안보라인으로 원점에서부터 한미동맹을 다시 잡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북한 주민 강제북송 사건을 두고 국민들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이 해당 주민들이 죽더라도 북으로 돌아가겠다고 한 것은 어디까지나 김책항 귀환과정에서 나눈 말이었다. 합동심문조사과정에서는 즐기차게 귀순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도대체 왜 김연철 장관이 새빨간 거짓말을 했는지 저희는 궁금하다. 그 이유에 주목해야 한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이미 우리 당은 국회 차원에서 상임위를 조속히 여는 것은 물론이고, 당에서 TF를 구성한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끝으로 조국 수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정경심 교수 추가 기소가 이루어진 가운데 조국 전 장관 당사자에 대한 검찰 수사역시 이제는 불가피해진다. 장관직 사퇴로 대충 넘어가려고 해서는 안 될 것이다. 검찰이 왜 계속해서 눈치를 보면서 정작 이 엄청난 비리 몸통에 대한 수사를 미루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조국 전 장관이 정겸심 교수 공수장에 관련됐다는 것은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다.

 

그동안 해왔던 수많은 변명과 궤변들이 모두 거짓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미 황제출석, 조사거부 등으로 우리 법질서를 농락해온 조국 부부이다. 조국 전 장관은 그 와중에도 감성팔이 글로 국민을 우롱하고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 엄정한 법의 심판이 더더욱 필요해지고 있다. 즉각 검찰은 조국 전 장관을 소환해서 본격적으로 수사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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