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현 "함께 울고 웃었던 관객 잊지 못할 것"

기사입력 2019.11.19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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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마지막 공연 소감 밝혀_사진 제공 EMK뮤지컬컴퍼니.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을 마무리했다. 

 

16일 김소현이 관객들 기립 박수를 받으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소현이 출연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극적인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무대에 올라 매 회 혼신의 열연으로 감동을 선사한 김소현은 초연에 이어 5년 만에 마리 앙투아네트 역으로 다시 선 무대에서 심금을 울리는 연기와 몰입도를 더하는 풍부한 감성으로 또 한 번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마리 앙투아네트가 무대 위에서 환생한 듯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모습과 그만의 사랑스러움으로 관객을 사로잡는가 하면 극이 진행될수록 깊어지는 감정선과 모성애 가득한 엄마의 모습, 그리고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최후 순간까지 넓은 감정 영역을 오롯이 표현해 '믿고 보는 배우'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마리 앙투아네트'의 대표곡으로 손꼽히는 '최고의 여자'에서는 청아한 음색과 압도적 고음으로 관객들 감탄을 모으며 명불허전의 가창력을 입증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김소현은 "한 여자의 삶과 죽음을 연기하면서 공연이 아닌 실제 나에게 벌어지는 일처럼 느끼며 매일매일 공연했다. 관객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마리 앙투아네트를 잊지 못할 것 같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5년 만에 돌아왔지만 다음에는 더 빨리 돌아올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기다리겠다.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인사를 전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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