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드림씨어터 1주년 기념작 '아이다', '워호스', '캣츠' 공연

기사입력 2019.12.11 01:0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019121009204936297_1575937249.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부산 드림씨어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아 2020년 공연작을 확정했다. 

 

먼저 뮤지컬 '아이다'가 2020년 3월 20일 개막한다. 이번 부산 공연은 올해 5번째 시즌을 끝으로 브로드웨이 버전의 마지막 공연을 알린 '아이다' 공연의 마지막 도시이자 한국 초연 이래 첫 지역 공연이다. 

 

영국 국립극장(NT)의 '워호스' 월드투어 부산 공연이 6월 드림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2007년 영국 초연 이후 전 세계 11개국, 97개 도시에서 8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 한국 초연이다. 마이클 모퍼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군용마로 차출된 군마 조이와 소년 알버트의 우정을 그린다. 실제 나무로 만들어진 실물 크기의 말 퍼펫이 무대를 누비는 장면 등은 놀라운 경험을 선사한다. 7월 서울 공연에 앞서 부산에서 만날 수 있다. 

 

7월에는 뮤지컬 '캣츠'가 내한 공연 첫 도시로 부산을 찾아온다. 대문호 T.S. 엘리엇의 우화를 뮤지컬화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 '캣츠'는 명곡 '메모리'와 예술적인 안무, 그리고 다양한 고양이들 삶을 통해 깊이 있는 인생 철학을 담은 내용으로 30개국 300개 도시 8천만 명의 극찬을 받았다. 2017년 향상된 무대의 새로워진 프로덕션으로 국내 최초 200만 누적 관객을 돌파한 '캣츠' 내한 공연은 첫 도시 부산 공연 이후 8월부터 서울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드림씨어터 설도권 대표는 "'라이온 킹', '오페라의 유령' 등 그동안 부산에서 만날 수 없었던 꿈의 공연을 올렸던 2019년에 이어 2020년 드림씨어터라 가능한 세계적 1등 콘텐츠를 오리지널 그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공개할 작품도 많은 기대를 해달라" 고 밝혔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