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남원·임실·순창 핵심사업 국가예산 대거 확보 … “예산왕 실력, 올해도 빛났다”

기사입력 2019.12.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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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예산 105억 3,600만원, 총사업비 2,863억원 규모 확보

- 남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만인의총 유적정비 등
- 임실 △이도지구 병목지점 개선 △운종교차로 개선 △임실~장수 국도(13호선) 건설
- 순창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종균활용 발효식품 산업화 지원사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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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은 2020년도 국가예산으로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임실 이도지구 병목지점 개선 △순창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등 지역발전 핵심사업과 주민숙원사업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는 데만 안주하지 않고 직접 발품을 팔면서, 당을 가리지 않고 공조한 끝에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이 의원은 기재부 차관과 담당 실·국장을 수차례 찾아 사업을 설명하고 끈질기게 설득했다. 또 김재원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각 당 예결위 간사, 4+1 협의체 소속 의원들과도 소통하고 힘을 모았다. 동료 의원과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예산왕’ 열정과 실력이 올해도 빛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시범사업으로 9억 6천만원(총사업비 290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기술개발이 이뤄져왔으나, 배정된 예산이 불용 처리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당초 2020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이 의원이 예결위와 국토위에서 꾸준히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앙정부를 설득한 결과 천신만고 끝에 내년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제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실용화를 위한 시험노선 R&D와 차량제작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지리산권 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으로 10억원(총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다. 센터가 건립되면 남원·임실·순창을 비롯한 지리산권 중소 도시가 공동으로 육아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지리산권 출산율 감소와 인구유출을 막고, 국가 균형발전과 육아 복지사각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만인의총 유적종합정비사업(시설관리운영)으로 11억 9,100만원(총사업비 125억원)을 확보했다. 정유재란 대표적 항일 유적지로서 만인의총의 위상을 높이고 대국민 문화활용 콘텐츠 개발, 편의시설 제공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은 △이도지구 병목지점 개선 1억원(총사업비 135억원) △운종교차로 개선 5억원(총사업비 150억원) △임실~장수 국도(13호선) 건설 10억원(총사업비 1,369억원) 등 교통안전과 주민 및 방문객 편의증진, 지역발전을 위한 ‘알짜’ 사업 예산이 확보됐다. 특히 운종교차로 개선사업의 경우 2012년 4차선 확장공사에서 완결되지 못한 순창방향 진출입 교차로를 개설, 옥정호 주변 도로와의 연계로 지역발전이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순창은 △전북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5억원(총사업비 180억원) △종균활용 발효식품 산업화 지원사업 5억원(총사업비 12억원) △참살이 발효마을 조성사업 25억 3,500만원(총사업비 316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큼직큼직한 ‘효자’ 사업 예산이 확보됐다. 장류를 기반으로 한 식품 및 관광 산업 성장으로 순창이 전북 미래산업의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도 남원 △국도24호선(인월~서무) 회전교차로 건설사업 1억원(총사업비 8억원) △서천지구 배수개선사업 1억 5천만원(총사업비 36억원), 순창 △팔덕 2단계, 외모풍산간 하수관로 정비사업 20억원(총사업비 162억원)이 확보됐다.

 

이용호 의원이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2020년 남원·임실·순창 지역 예산으로 확보한 사업은 총 12건에 105억 3,600만원이며, 총사업비 규모는 2,863억원에 달한다.

 

이용호 의원은 “제20대 국회 마지막 예산심의인 만큼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남원·임실·순창 주민의 민생과 안전, 숙원 해결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귀중한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예결위원으로서 지자체 관계자, 여야 의원들과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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