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박정아-온주완-오창석-마이클 리, '라디오스타' 출연

기사입력 2019.12.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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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박정아-온주완-오창석-마이클리 11일 ‘라디오스타’ 출격!.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주역 박정아-온주완(송정식)-오창석-마이클 리가 1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다. 

 

극 중 박정아는 중국 남경 부대 정신대(위안부)로 끌려가 대치와 하림을 만나 질곡의 세월을 보내는 윤여옥 역을 맡았으며, 온주완과 오창석은 일본군으로 징용된 남경 부대에서 여옥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되지만 버마 전투에 끌려가게 되면서 여옥과 헤어지는 최대치 역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마이클 리는 동경제대 의학부 출신 군의관으로 근무하다 여옥을 만나 그녀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되는 장하림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일로 만난 사이' 특집으로 꾸며지는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주역 4인방의 다양한 일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아-온주완-오창석-마이클 리가 출연하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방영 당시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국민 드라마'로 지금까지 회자되는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전쟁 직후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을 배경으로 지난한 시대를 살아내야 했던 세 남녀의 인생과 사랑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아픈 역사를 담아낸 작품이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2020년 1월 23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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