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 추위 녹이는 ‘사랑의 연탄’ 선물

기사입력 2019.12.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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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신문=장선희 기자]13일 서울 정릉3동의 한 쪽방촌.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 이날 독거노인들이 대부분인 이곳에 오랜만에 활력이 가득 넘쳤다.

“올해도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내가 믿고 있었어…” 통장을 맡았던 할머니는 손님들을 환하게 웃으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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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지부장 정천석)는 정릉3동 일대에서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연탄배달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자 400여 명은 15세대에게 총 3000장의 연탄을 기부하고 손에서 손으로 각 가정에 배달하며 지역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15년 한 장당 500원이던 연탄 가격도 현재 740원까지 솟으면서 한 달에 50만원도 되지 않는 국가 보조금으로 사는 저소득층에게는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나눔의 손길도 줄어 추운 겨울나기에 걱정부터 앞서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나 고지대에 연탄을 배달하려면 한 장당 2400원을 받고 있어 ‘연탄이 금탄’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날 봉사현장을 찾은 박해열 정릉3동장은 “이 지역은 65세이상 어르신이 20%이상이고 우리나라 70년대 모습을 보고 있는 듯 여건이 어려운 지역”이라면서 “신천지 자원봉사단에서 따뜻한 마음 전해주셔서 겨울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연탄 봉사에 참여한 정천석 서울동부지부장은 “매년 겨울마다 추위와 싸워야 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게 연탄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매년 연탄을 전하고 있는데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도 기억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는 지난달 29일에도 상계3·4동 일대에서 250여명의 봉사자들이 3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16세대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장선희 기자 gracejang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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