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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정글라이프'가 연말을 달구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막을 올린 '정글라이프'는 부상으로 인해 선수생활을 접고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동희' 이야기로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위로를 전한다.
이 작품은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음악과 화려한 안무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무대 위 배우들의 힘있는 노래실력은 물론 따라하기 쉬운 안무까지 더해져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피동희' 역에는 뮤지컬 '난설'과 '달과 6펜스'의 유현석, 드라마 '해피 시스터즈'의 이시강과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 '달을 품은 슈퍼맨', '호프' 등 2019년 무대 위에서 넘치는 끼를 발산 중인 김지온이 캐스팅되어 패기 넘치는 신입사원을 그려낸다.
'오레오' 역에는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와 '파가니니'의 서승원, 뮤지컬 '블루레인'과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의 이주광, 그룹 파란 출신으로 뮤지컬 '시라노', '비스티' 등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주종혁이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신원경, 하미미, 임호준, 김진철, 황재열, 송나영, 원근영 등이 나온다.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2020년 2월 23일까지 대학로 고스트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19일 오후 4시 3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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