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큘라』, 강렬한 비주얼의 오싹 호러 서스펜스.

기사입력 2019.12.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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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셜록』 제작진이 다시 깨워낸 드라큘라 백작의 전설'


1897년 루마니아의 수녀원에서 끔찍한 살육의 밤을 보낸 뒤 영국행 배에 오른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큘라>가 강렬한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전 세계에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셜록]의 제작진이 넷플릭스와 손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시리즈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가 1897년 발표한 동명의 고딕 호러소설을 바탕으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다시 써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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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큘라', 보도스틸 컷 / 제공=넷플릭스]

 

춥고 어두침침한 드라큘라 백작의 성, 사람들과 단절된 고요한 수녀원 등 공개된 스틸은 보는 이를 단숨에 빅토리아 시대로 끌어들인다.

 

트란실바니아 지역의 성주 드라큘라 백작은 영국 출신의 변호사 조나단 하커를 성으로 불러들여 그의 피를 마시고 영국의 문화와 언어 등을 흡수한다. 드라큘라의 성에서 각종 기괴한 현상을 목격한 조나단 하커의 쇠약해진 모습과 한결 말끔해진 백작의 모습이 대비되며 오싹한 느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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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큘라', 보도스틸 컷 / 제공=넷플릭스]

 

가까스로 드라큘라 백작에게서 도망친 조나단 하커는 한 수녀원으로 옮겨져 애거사 수녀를 만나고, 평생 뱀파이어를 연구해온 애거사 수녀는 드라큘라의 공격을 예감하고 수녀들을 대비시킨다.

 

스틸 속 수녀원 앞마당에 늘어선 수녀들의 모습과 그들이 꺼내든 날카로운 말뚝은 금방이라도 닥쳐올 드라큘라 백작과의 대립을 예고한다.

 

탄탄한 드라마와 스타일리쉬한 화면 연출로 큰 사랑을 받았던 [셜록] 제작진이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뱀파이어의 원조 <드라큘라>를 어떻게 그려갈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렬하고 오싹한 호러 서스펜스를 선사할 <드라큘라>는 2020년 1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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