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이승신 "만삭 때 먹은 '남도의 맛' 그리워"

기사입력 2020.01.0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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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이승신이 만화가 허영만과 '백반기행'을 떠난다. 

 

10일(금)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식객 허영만의 고향 전남 여수 밥상 2탄이 공개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승신이 허영만의 고향 밥상에 함께 한다. 

 

최근 녹화에서 식객 허영만은 과거 여수역에서 부모님의 배웅을 받고 고향을 떠났던 기억을 떠올리며, 일일 식객 이승신을 마중 나갔다. 

 

허영만과 만난 이승신은 "해외여행보다 더 설렌다" 면서 여수 백반기행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입맛이 까다로웠던 만삭 시절에 여수를 방문한 적이 있다" 며 "아직도 그 때 맛있게 먹은 '남도의 맛'을 잊지 못한다" 고 여수 여행에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허영만은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 며 자신만만하게 이승신을 이끌었다. 

 

먼저 여수에 방문하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인 '게장 백반'을 소개했다. 여수에서는 꽃게가 아닌, 꽃게보다 크기는 작지만 더 담백한 '돌게'를 사용한 '돌게장 백반'이 명물이다. 이승신도 "'여수'하면 돌게장 백반이 먼저 떠올랐다" 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적한 동네에 자리한 게장 백반집은 밑반찬부터 두 식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주부 9단'답게 이승신은 밑반찬을 빠르게 훑어보고는 겉옷을 벗고 머리칼을 질끈 묶으며 본격적인 '먹방' 자세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웃음짓게 했다. 

 

특히 그는 허당미 넘치는 '먹방 꿈나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같이 먹는 사람들끼리 무언의 약속(?)인 '1인 1게딱지'라는 원칙을 깨고 허영만의 게딱지까지 모두 차지하며 허영만과 귀여운 다툼을 벌여 현장을 폭소하게 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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