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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유준상이 아내 홍은희와 첫 만남을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특별 MC로 유준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준상은 아내 홍은희를 언급하며 17년 전과 지금 모습이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준상은 "아내를 만나게 된 게 베스트셀러 극장(단막극)이었다. 여배우가 다른 분이 있었는데 두 번째 배우가 있었는데 또 출연이 취소됐다. 단막극에 두 명의 여배우가 교체되기는 어렵다" 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같은 장면을 또 찍어야 해서 힘들었다. 하지만 홍은희를 처음 보고는 반했다. 드라마 끝나고 결혼할 사람이구나 생각하고 바로 몇 달 뒤에 결혼하게 됐다" 고 덧붙였다.
유준상은 2003년 홍은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이후 두 사람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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