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국립극장 다양한 기념사업 펼친다

기사입력 2020.01.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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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1월 1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국립극장 70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김철호 국립극장장, 박형식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이성열 국립극단 예술감독, 유수정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손인영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윤의정 국립합창단장, 김성진 국립국악관현악단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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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 국립극장장은 "국립예술단들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와 있다. 이는 선배들의 땀과 열정, 국민 성원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선배들에 대한 헌정 의미와 당대 예술적 내용을 담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한국 공연예술계를 이끌어온 여러 국립예술단체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이번 국립극장 창설 70주년 기념사업은 뜻깊다" 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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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0돌을 맞은 국립극장이 국립예술단체들과 손잡고 기념공연과 학술대회, 사진전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기념공연에는 국립극장과 7개 국립예술단체가 참여한다. 현재 국립극장 전속 단체이거나 한때 전속단체였다가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예술단체들이다. 

 

국립오페라단은 1970~80년대 강남 부동산 개발을 소재로 한 '빨간 바지'와 '한국 오페라 베스트 컬렉션' 2편의 오페라를 선보인다. 

 

국립합창단과 국립발레단은 오랫동안 사랑받은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베스트 컬렉션'을 공연한다. 지난 2010년까지 국립극장 소속이던 국립극단은 남산 국립극장 시절 대표 상연목록이었던 '만선'을 무대에 올린다. 국립무용단은 최진욱 안무.정구호 연출 신작 '산조'를, 국립창극단은 창극 '춘향'을 각각 공연한다. 

 

해외극단도 행사에 초청된다. 프랑스 극단 '시 부 푸비에레쉐몽 쾨흐'는 돈 드릴로 소설 3편을 토대로 한 3부작 연극 '플레이어스' '마오 III' '이름들'을 갖고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공연 시간만 9시간에 이르는 대작이다. 

 

가장 핵심적인 공연은 4월 29일 창설기념일에 열리는 기념공연이다. 1부 70주년 기념식에 이은 2부 공연에선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이 공연에 참여한다. 5개 단체가 모여 함께 무대를 꾸미는 것은 창립 70년 만에 처음이다. 

 

이외에 학술대회 등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4월 28일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창설된 국립극장의 의미와 위상을 돌아본다. 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가 책임자문을 맡았으며 세계 각국 예술가와 공연예술기관장 등이 참석한다. 

 

아울러 각계 전문가가 필진으로 참여한 '국립극장 70년사'를 발간하며 야외 사진전도 4월 29일부터 5월 16일까지 달오름극장 앞에서 개최한다. 

 

하지만 국립극장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해온 북한 예술단과 교류 행사는 성사되기 힘들 전망이다. 김철호 국립극장장은 "북한 예술단과 교류는 여러 각도로 노력해왔지만 현재는 소강 상태다. 민족문화예술을 위한 지속적인 남북 공동사업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국립극장 70주년 기념 공연은 16일 오후 2시부터 국립극장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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