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동절기 문화재 안전 점검 실시

2월말까지 문화재의 안전관리 실태와 방재설비에 대한 위험요인 등 매일 점검
기사입력 2020.01.21 10:51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3. 고양시, 동절기 문화재 안전 점검 실시.jpg
고양시, 동절기 문화재 안전 점검 실시 모습.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관내 소재한 문화재의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문화재 안전점검은 자칫 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동절기에 문화재의 안전관리 실태와 방재설비에 대한 위험요인 등을 점검한다. 문화유산관광과 문화재담당 공무원 4명이 매일 점검할 예정이다.

 

주된 점검내용은 ▲ 추운날씨로 인한 문화재 변형 유·무 확인 ▲ 문화유산의 활용 방안 ▲ 소방설비(소화기, 소화전 등)와 방범설비(폐쇄회로 CCTV 등) 작동 상태, ▲ 도굴, 도난 여부 ▲해당 문화재의 안전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시급성과 현장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나누어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서 조치를 취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조속한 시일 내 조치할 계획이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화재에 취약한 목조 문화재의 화재 예방시설들을 점검하고, 결빙과 해빙을 반복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화재의 변형 유무도 확인하고 있다.

 

고양시에는 국가 및 도, 시 지정 등 총 160여점의 문화재를 비롯해 아직 발굴되지 않은 매장문화재가 도처에 산재해 있어 전국 3위권 수준의 많은 문화유산이 있는 곳이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과 서삼릉을 비롯해 부모님에 대한 효심이 가득한 스토리가 얽혀있는 영사정, 천년고찰 흥국사, 한강 북쪽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든 일산 밤가시 초가와 교육기관인 행주서원, 고양향교 등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건축문화재가 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북한산성을 비롯해 왜군 3만 명을 단 3천여 명의 민, 관, 군이 혼연 일체가 되어 막아낸 임진왜란 3대첩지의 하나인 행주산성은 서울을 비롯한 경기북부의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각종 개발사업으로 계속 발굴을 진행하고 있는 역사유적지를 비롯해 보물급 불경ㆍ불화(佛畫)와 천주교의 성지인 행주성당 등 종교관련 유적과 천연기념물인 송포백송 등 다양한 문화재가 곳곳에 산재해 있어 도시 전체가 역사의 산실이다. 때문에 문화재에 대한 보존 관리가 중요시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문화재 안전점검을 포함해 매년 4계절 정기적인 점검과 특별점검 등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후손에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민 기자 sundaynew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