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박물관, ‘입춘첩-복을 나누어 드립니다’ 운영

기사입력 2020.01.2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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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14:00~16:00, 작가가 직접 써주는 「한글 손글씨 입춘첩 나누기」 행사 진행
- 2.1.~2. 10:00~17:00, 직접 만들며 복을 기원하는 「나만의 입춘첩 꾸미기」 체험도

 

 부산시 정관박물관(관장 성현주)은 오는 2월 4일, 입춘(立春)을 맞아 ‘입춘첩-복을 나누어 드립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입춘(立春)은 새해 들어 첫 번째 절기로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겨울의 기운 속에서도 만물이 태동하고 봄이 시작되는 날이다. 우리 선조들은 입춘을 맞아 액운을 막고 복을 바라는 입춘첩(立春帖)을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며 따스한 봄의 기운이 집안 곳곳에 전해지기를 기원하였다.
 
  이런 세시풍속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정관박물관은 소중한 가족이나 이웃, 자기 자신에게 전하고 싶은 좋은 글귀를 작가가 직접 써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2월 1일 오후 2시부터 정관박물관 1층 로비에서는 선착순 50가족에게
작은 그림을 곁들인 따스한 글귀로 손글씨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는 이효정·배은경 작가가 직접 원하는 글씨를 써줄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접수 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또한, 2월 1일과 2일, 이틀간 3층 어린이체험실에서는 복을 기원하는 문구를 색칠하여 나만의 입춘첩으로 꾸며보는 ‘입춘첩 컬러링 체험’도 진행된다.

 

 정관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따스한 봄을 맞아 좋은 기운을 부르는 입춘첩을 통해 한 해의 행운을 기원하였던 우리 선조들의 전통을 되새기고, 가족 등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담은 한글 입춘첩을 함께 나누는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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