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정보] 『아티스』, 네 명의 예술가, 재능과 부러움, 질투에 관한 이야기.

기사입력 2020.01.30 00:0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19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


창작뮤지컬 <아티스 ARTIS>(이하 <아티스>)가 오는 2월 12일 수요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아티스>는 ㈜홍컴퍼니가 제작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9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뮤지컬 부문 선정작이다.
 
2016년부터 개발되어 2017년 충무아트센터 인스테이지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이후 1년여 간의 개발과정을 거친 뮤지컬 <아티스>는 2020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아티스_캐릭터 포스터_4인.jpg

[사진='아티스' 캐릭터 포스터, (좌부터) ‘에릭’ 役 김도빈, ‘엘로이즈’ 役 김히어라, ‘파트릭’ 役 안창용, ‘마티스’ 役 현석준  / 제공=㈜홍컴퍼니]
 
라틴어로 ‘예술, 재능’을 뜻하는 <아티스>는 19세기 말 프랑스 몽마르뜨를 배경으로 네 명의 예술가들의 재능과 부러움, 질투에 대한 이야기이다. 애정이라는 이름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거침없이 상처를 주는 천재 작곡가 에릭(김도빈)을 중심으로, 그의 연인 엘로이즈(김히어라), 그를 아끼고 후원하는 파트릭(안창용), 그를 동경하는 작곡가 지망생 마티스(현석준), 네 인물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내면의 두려움을 마주하고, 오늘을 딛고 내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이야기하는 뮤지컬 <아티스>는 한 편의 미술작품 같은 캐릭터 포스터로 저마다의 아픔을 이겨내고 꽃 피우는 인물들의 여정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마치 캔버스에 담긴 듯한 각 인물들은 자신의 재능을 상징하는 오브제와 함께 강렬함을 담은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애정이라는 이름으로 사랑하는 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천재 작곡가 ‘에릭’ 역에 캐스팅 된 김도빈은 거침없고 매력적이지만 상처를 안고 있는 에릭으로 분한다. 자유로운 사고의 소유자인 에릭의 연인 ‘엘로이즈’ 역의 김히어라가 19세기 여성 화가 ‘수잔 발라동’을 모티브로 한 주체적이고 열정적인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헌신적이고 내향적인 ‘에릭’의 후원자 ‘파트릭’ 역에 안창용이 함께해 작품을 이끌어가는 나레이터이자 극중극의 화자로 분하여 작품의 중심을 잡는다. 또한, 떠오르는 실력파로 자리잡고 있는 현석준은 성실한 작곡가 지망생 ‘마티스’ 역에 분하여 ‘에릭’을 동경하며 따르지만 반전을 보이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폐허 속에서 피어난 꽃, 뮤지컬 <아티스>는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되며 2월 11일 화요일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ARKO 매니아 회원 대상 선예매, 2월 12일 수요일 인터파크 티켓에서 일반예매 오픈된다.
 
2월 12일부터 19일 예매자에 한하여 30% 조기 예매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매 회차 유료예매자에 한하여 컨셉 엽서가 증정될 예정이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