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공공시설예약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2월 3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공시설예약 홈페이지는 시와 산하 공사, 재단 6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97개 시설의 교육·강좌, 시설 대관 예약과 결제가 가능하다.

 새 단장한 홈페이지는 무엇보다 관련 정보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이 별도로 있는 경우라도 안내페이지를 만들고 바로가기 연결을 제공해 통합안내창구 역할에 충실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정보 제공 시설이 22개 더 추가돼 119개로 늘었다. 

 이 뿐 아니라 검색과 예약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공공예약포털 전용 통합검색을 도입, 전체 시설에 대한 ‘빠른 예약’ 기능을 강화했으며 이용률이 가장 높은 교육·강좌 분야는 시설별, 대상별, 지역별 등으로 원하는 강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관·체험·시설 찾기는 지도(주변위치정보)와 함께 제공해 가독성을 높였고 관심정보 설정을 통해 원하는 강좌, 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하는 등 이용자 맞춤서비스 기능을 보강했다.

 모든 기기(PC, 태블릿,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모바일버전 설치가 불필요해졌다.

 구글 번역 툴을 이용해 영·중·일 등 7개 언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화면 구성, 색감 등 디자인 부분에서도 시 대표 홈페이지와 통일성을 유지, 가야왕도 김해 이미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정부 웹사이트 총량제에 따라 주소체계를 통합하고 공공웹사이트 플러그인 완전 제거라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결제 시 필요한 설치 프로그램(플러그인)을 제거했다.

 감면 대상자가 직접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자격여부를 실시간 확인해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는 이용요금 즉시감면 서비스는 3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하려면 인터넷 주소창에 ‘http://www.gimhae.go.kr/yes’를 입력하거나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김해시 공공예약포털’로 검색하면 되고 기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주소(http://yes.gimhae.go.kr)로도 접속할 수 있다.

장일권 정보통신담당관은 “시민들의 여가·문화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인 만큼 이용 분야, 시설 등을 추가 발굴하고 불편사항 및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