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공개 오디션 2월 17일 시작

기사입력 2020.02.06 23:4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021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_공개 오디션 포스터.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2021년 8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다시 공연된다. 신시컴퍼니는 2021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책임질 '빌리'를 찾기 위한 1차 오디션을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한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주인공 '빌리'는 발레는 물론 탭, 재즈, 길거리 춤, 곡예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소화해야 하는 동시에 노래와 연기까지 해야 하는 절대적인 역량이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을 무대 위에서 표현해내기 위해선 최소 1년 6개월의 연습 기간이 소요된다. 그 시간 중 1년은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오디션과 그 오디션을 통과한 후 다음 단계의 오디션을 준비하기 위한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이끄는 춤, 노래, 연기를 아우르는 연습 프로그램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선발된 빌리들은 공연까지 남은 6개월 동안 심화된 프로그램으로 작품 연습에 매진한다. 

 

세계적인 팝 스타 엘튼 존, 영화 '빌리 엘리어트' 연출가 스테판 달드리, 세계적인 천재 안무가 피터 달링이 만든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2005년 런던에서 초연 후 10여 년 동안 브로드웨이, 토론토, 시드니 등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지며 1,100 만 이상 관객을 끌어 모았다. 

 

한국에선 지난 2010년 초연되었고 7년 만인 2017년 재공연되었다. 지난 2017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성과는 실로 대단했다. 3차에 걸친 오디션과 '빌리 스쿨'의 연습을 통해 선발된 최우진, 김현준, 성지환, 심현서, 에릭 테일러 등 5명의 빌리가 이끈 공연은 총 189회 공연, 객석 점유율 94%, 21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고, 예매처 관객 평점 9.6점을 기록했다. 

 

한편 오디션 접수 기간은 성인 배역은 2월 9일 자정이며, 빌리, 마이클 배역은 2월 16일 자정까지다. 오디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신시컴퍼니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