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기사입력 2020.02.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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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승강기는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우리 삶에 깊숙이 중요한 존재로 자리매김하였다. 하지만 관리 소홀이나 안전수칙을 무시하는 등의 행위로 인해 이용하는 승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

 

 

승객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 발생률은 전체 승강기 사고의 약 80%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사고의 대부분이 승객의 과실인 만큼 아래와 같은 기본적인 승강기 안전수칙을 평소에 잘 숙지하도록 하자.

 

 

첫째, 탑승정원과 적재하중의 초과는 고장과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는 해당 승강기의 능력 범위가 되므로 그 한계를 초과하지 않도록 이용한다.

 

 

둘째, 조작반의 인터폰, 비상정지스위치 등을 여러 차례 누르는 행위 등을 삼가야 한다. 승강기는 복잡한 전기, 기계적인 부품들이 조립되어 움직이는 장치이다. 전자제품과 같이 충격을 주면 승강기도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행동은 자제하자.

 

 

셋째, 출입문의 문턱 틈이나 문 사이에 이물질을 버리지 말자. 승강장과 케이지에는 여러 센서 등이 부착되어 있으며 승강장 하부에도 완충장치 등이 시공되어 있다.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승강장과 케이지 사이에 끼인다면 오작동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야 한다.

 

 

넷째, 애완동물은 안거나 목줄을 짧게 하고 탑승하자. 목줄을 한 애완동물을 데리고 타다 미처 애완동물이 타지 못한 채 문이 닫히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러므로 승강기를 탈 때는 목줄을 짧게 하고 반드시 애완동물이 탔는지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화재 시에는 승강기를 이용하지 말고 반드시 계단을 이용하여 피난하자. 화재로 인해 전원이 차단되면 승강기도 멈추게 된다. 더욱이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가 승강장 내부에서는 확산이 용이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상계단을 이용하여 신속히 대피한다.

 

 

승강기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이용객들은 반드시 위와 같은 대응방법을 사전에 숙지하여 실제상황시 이를 적용할 수 있어야하고, 안전 관리자는 철저한 승강기의 유지관리를 해야한다.

 

 

 

 

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 소방사 박철환

 
[박영현 기자 xblackhole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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