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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대응을 심각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사망자가 5명이나 발생한 이제서야 뒤늦게 전문가들의 지적에 귀를 기울인 점은 만시지탄이다고 미래통합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2월 23일(일) 오후에 논평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말로만 그친 과잉 선제 대응이 초기에 제대로 실천되었다면 전국의 방역망이 뚫리는 지금과 같은 참담한 상황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선제적 대응 조치를 실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하지만, 문 대통령은 여전히 중국인 입국 제한을 언급하지 않았다. 대통령은 부디 방역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경청하고 더 늦기 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돈쓰는 일에만 타이밍 운운하지 말고 방역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는 것을 잊지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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