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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정동극장은 정부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판소리 뮤지컬 '적벽' 공연을 3월 8일까지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동극장은 공연 예매자 환불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3월 8일 이후 공연 재개에 대해선 향후 상황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적벽' 공연은 4월 5일까지 예정돼 있다.
정동극장 측은 "추가 확진자 발생 및 2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깊은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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