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차미', 첫 연습 현장 공개

기사입력 2020.02.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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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 상견례 사진 묶음.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차미'가 12인의 배우들과 연출진 첫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차미'는 2016년 우란문화재단을 통해 처음 개발된 이후 약 4년여간의 체계적인 개발과정을 거쳐 다시 돌아왔다. 이번 초연에는 개발과정부터 함께한 유주혜, 강영석을 비롯해 함연지, 최성원, 문성일, 서경수 등 캐릭터와 100% 조화를 자랑하는 배우들이 참여해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미'의 첫 시작을 함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배우들과 창작진들은 서로 인사와 안부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공개된 사진 속 12인의 주역들은 첫 연습 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으로 연습실을 가득 메우는 한편,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할 만큼 진지한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짧은 시간 내 최고의 집중력을 선보이며 첫 연습을 끝낸 배우들은 "이렇게 신나고 재미있는 연습은 처음이었다" 고 입을 모아 이야기해 약 3개월간 펼쳐질 '차미' 여정을 기대하게 한다. 

 

'차미'를 집필한 조민형 작가는 첫 인사를 올리며 "오랫동안 이 작품과 인물, 서사를 만들었다. 이렇게 연습을 시작하게 된 것이 무척 기쁘고 관객들에게 소개할 생각을 하니 무척 설렌다" 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최슬기 작곡가 역시 "이 작품을 만들기 시작한지 오래됐는데 드디어 초연을 올리게 됐다. 4년여간 무척 즐겁지만 힘든 과정이기도 했다. 하지만 정말 행복한 작업이었다. 저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행복한 작업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고 완벽한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리딩부터 두 번 쇼케이스까지 '차미'를 이끈 박소영 연출은 "이 자리에 오는 길에 모든 과정들이 스쳐 지나가더라. 그 과정을 지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 긴 기간 즐겁게 공연할 수 있도록 잘 이끌겠다. 즐겁고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어려울수록 함께 똘똘 뭉쳐 행복한 공연을 만들자" 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차미'는 4월 1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을 만난다. 유주혜, 함연지, 이아진(이지민), 이봄소리(김다혜), 정우연, 이가은, 최성원, 안지환, 황순종, 문성일, 서경수, 강영석이 출연한다. 3월 4일 1차 티켓 오픈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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