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전관 휴관....온라인 서비스 확대

기사입력 2020.02.2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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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전경.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서소문 본관을 비롯한 7개 시설을 전면 휴관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신 온라인을 통한 미술관 경험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단계별 계획을 통해 휴관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미술관 소장품을 소개하거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SNS 생중계 기능을 활용한다. 

 

27일부터 운영 SNS 게시물을 1.5배 늘리고 미술관 운영 기간에는 실시간 메시지 기능을 통해서 시민과 소통한다. 휴관 기간에 폐막 예정인 전시는 향후 기간 연장을 포함해 다양한 기획으로 온라인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술관의 SNS 운영 현황과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네이버 블로그-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지숙 관장은 "문화예술계뿐 아니라 우리 모두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 있기에 미술관은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대중과 긴밀히 소통하며 오늘의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고자 한다" 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에서 오프라인에 국한됐던 문화예술 장르의 경험이 미디어를 통해 온라인으로 확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미술관 기능 중 일부는 온라인에서도 계속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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