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탑병원 '국민안심병원B으로 선정'··코로나19 분리진료 실시

기사입력 2020.02.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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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심병원B으로 지정된 검단탑병원.jpeg

국민안심병원B으로 지정된 검단탑병원, 방역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박정민 기자] 검단탑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호흡기질환에 대해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일반 외래환자와 분리해 진료를 실시하는 국민안심병원B로 지정됐다.


이번 국민안심병원은 복지부에서 직접 지정했다. △환자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대상자조회 △감염관리강화 △면회제한 △의료진방호 △선별진료소운영 △입원실, 중환자실 운영 등이 충족된 병원에 한해 국민안심병원B가 선정됐다. 


검단탑병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사회 감염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갖추고 모든 출입구통제, 입원환자보호자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신흉부촬영실, 진료실, 검체채취실, 원무과, 2M간격의 대기실 등을 갖추고 일반진료실과 완전 분리된 선별진료소, 안심호흡기 외래진료소를 운영해 오고 있다.

 

국민안심병원B으로 지정된 검단탑병원2.jpeg

△안심호흡기 외래진료소 설치된 검단탑병원 


특히 응급의료센터 옆 음압격리병실에서는 여행이력이 불확실한 심폐소생환자, 코로나 19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시간을 지체할 수 없는 혈액투석환자들을 감염으로부터 원천 차단하여 안전하게 진료하고 있다. 


검단탑병원은 국민안심병원 B로 지정된 후 호흡기병동을 분리해 진료 및 입원하는 모든 호흡기 환자를 체계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이준섭 병원장은 "검단탑병원은 2016년 메르스(MERS) 사태때에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고, 이후에도 감염예방을 위한 의료시설과 진료시스템 갖추고 대비해왔다"라며 "이번 코로나19 국가감염위기상황에도 지역거점병원으로써 모든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 a2bea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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