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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6천명을 넘어 지역사회에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을 더하고 있다. 이에 중대본은 6일 14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개인위생수칙인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중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환자와 비환자를 모두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방역당국에서 여러번 권고한 바가 있다.
6일 오후 2시에 열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정은경 본부장은 "마스크 착용 시에도 감염이 될 수 있는 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마스크 착용이 중요한 이유는 증상이 있는 분들은 비말이 타인에게 티었을 때의 감염 전파를 막는 부분, 의료인들의 경우는 환자를 통한 감염을 막는 부분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하며 또한 "메르스 당시, 확진자 한 분이 계셨는데 본인은 사망하셨지만 수차례 돌아다니시는 가운데 마스크를 벗지 않아 그 분을 통한 2차 감염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언급을 통해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서의 마스크 착용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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