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3월 24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프리스트'가 열기 가득한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프리스트'는  에녹(정용훈), 김대현, 기세중, 강찬, 백기범, 이지숙, 김국희, 최호승, 박건 등 실력파 배우들 캐스팅과 함께 주민진(필명 신천옹) 작, 연출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개막까지 단 일주일을 남겨두고 있는 이 작품은 국내 뮤지컬 무대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구마예식'을 내세웠다. 현실 중심 서사가 아닌 비현실적인 이야기 무대 구현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민진(신천옹) 연출의 진두지휘 아래 진행된 수개월간 연습은 이제 막바지에 이르러 본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열기를 보였다. 숨 돌릴 틈 없이 전개되는 이야기와 강렬한 음악, 전 제작진과 배우가 하나가 되어 만들어 내는 '프리스트' 무대가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해진 운명과 신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엑소시즘 뮤지컬 '프리스트'는 3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