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예식 소재 창작 뮤지컬 '프리스트' 31일 본 공연 개막

기사입력 2020.04.01 00:3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프리스트 공연사진1.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엑소시즘 뮤지컬 '프리스트'가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31일부터 본 공연에 들어간다. 

 

지난 24일 개막한 '프리스트'는 배우 주민진이 직접 글을 쓰고 연출로 나선 첫 작품이다. 구마의식을 소재로 정해진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의 선택에 따라 신과 맞서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공간의 변화와 함께 각 인물간 서사를 숨 돌릴 틈 없이 전개, 105분 공연시간 동안 구마의식에 대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프리스트 공연사진4 (1).jpg

 

파면 당한 사제 마르코, 무속인의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의사 지망생인 요한,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자신을 잃어버린 서유정, 과거 5품 사제였지만 이젠 술집을 운영하는 관리인 등 각 등장 인물들은 과거와 현재 삶에서 선택에 따라 발생하는 사건들을 겪으며 살아나간다. 

 

'마르코' 역에 에녹(정용훈)-김대현-기세중, '요한' 역은 강찬-백기범이 맡는다. '서유정' 역에는 이지숙-김국희, 구마 의식의 중계자인 '바텐더'는 최호승-박건이 나온다. 

 

뮤지컬 '프리스트'는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5월 31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