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소식] 2020 『모차르트!』, '박은태', 6년만에 '은차르트'로 다시 돌아온다.

기사입력 2020.04.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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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와 걸어온 박은태의 10년, 실력으로 쌓아 올린 레전드의 품격!'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전 세계를 누비며 사랑받은 뮤지컬 <모차르트!>가 2010년 한국 초연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해 통산 여섯 번째 공연으로 돌아온다. 특히 박은태가  2014년 이후 6년 만에 메인 타이틀롤인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0 모차르트!] 모차르트_박은태.jpg

[사진=2020 뮤지컬 '모차르트!', 모차르트 역, 배우 박은태 포스터 / 제공=㈜EMK 뮤지컬 컴퍼니]

 

볼프강 모차르트’는 뮤지컬 배우라면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로 손꼽히며 인기 스타들의 화려한 등용문이자 걸출한 뮤지컬 스타들이 배출되는 꿈의 배역으로 여겨진다.

 

그중 박은태는 흔들림 없는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가장 디테일하고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모차르트로 각인되어 있다.

 

박은태는 2010년 초연부터 2011년, 2012년, 2014년까지 총 네 번의 모차르트를 연기했고 이번 2020년 10주년 기념공연에서 다섯 번째로 ‘볼프강 모차르트’로 관객들을 만난다.

 

2010년 초연 <모차르트!>로 첫 주연 데뷔를 이루며 운명적으로 작품을 만났던 박은태는 원작자인 실베스트 르베이의 극찬과 함께 성공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당시 르베이는 박은태의 연습과정을 지켜보며 “그는 첫 공연이 끝나면 스타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당일 음원 녹음을 제안하는 등 박은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르베이가 보여준 믿음에 응답하듯 당시 박은태의 ‘내 운명 피하고 싶어’ OST 역시 큰 화제가 되었다.

 

결국 그해 2010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에서 <모차르트!>로 올해의 신인상을 거머쥐었던 박은태는 초연부터 2014년 공연까지 총 64회차를 소화하며 역대 최다 출연 모차르트로 기록되기도 했다.

 

박은태는 <모차르트!> 10주년 공연 캐스팅을 앞두고 “저 역시 모차르트와 함께 성장했다. 뮤지컬 <모차르트!>가 10주년이 된 만큼 저도 어느덧 열살을 더 먹었더라. 10주년이란 기념비적인 공연에서 다시 한번 모차르트를 연기할 생각에 너무 기쁘고, 감회가 남다르다. 즐거운 무대 만들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끝없는 노력과 꾸밈없는 열정으로 실력을 갈고 닦아 <모차르트!>는 물론 <엘리자벳>, <지킬 앤 하이드>, <스위니토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걸출한 작품에서 메인 타이틀롤을 연기하고 있는 그가 6년 만에 같은 역을 맡아 다시 한번 펼칠 꿈의 무대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오는 2020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통산 여섯 번째 공연으로 화려한 귀환을 앞둔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은 매 시즌 높아지는 완성도와 새로운 차원의 무대미술, 꿈의 캐스팅을 선보인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뮤지컬계 전설적인 콤비인 미하엘 쿤체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 작곡가의 손꼽히는 걸작으로 전세계 9개국 2200회 이상 공연을 선보이며, 24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세계적인 메가 히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볼프강 모차르트 역으로 박은태와 함께 김준수, 박강현이 캐스팅 된 뮤지컬 2020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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