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 소냐, 가창력 폭발 뮤직비디오 공개

기사입력 2020.04.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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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 비올렌티아 역 소냐 ‘넌 전설이 될 거야’ 뮤직비디오 공개!.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의 감각적인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6일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 측이 작품 특유의 넘버가 담긴 뮤직비디오를 네이버 공연전시판을 통해 선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 수록된 넘버는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의 등장인물인 비올렌티아의 솔로곡인 '넌 전설이 될 거야' 라는 곡으로 극 중 인물인 로카를 통해 꿈을 이루려 했던 비올렌티아가 그가 총격으로 사망한 후 슬픔에 차서 부르는 곡이다. 

 

침묵 가운데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만으로 시작되는 해당 넘버는 곡 중반을 넘어서는 격정적인 피아노 반주와 함께 듣는 이에게 짜릿함을 선사하는 강렬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합세하며 작품 특유의 서사를 더욱 또렷하게 담아낸다. 

 

특히 '넌 전설이 될 거야' 가창에 나선 배우 소냐(유손희) 특유의 애절하면서도 힘있는 목소리는 곡 후반부로 갈수록 장중한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그동안 수많은 무대에서 관객들을 감동시켜 온 소냐만의 감성을 그대로 보여줘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6일 공개된 '넌 전설이 될 거야'를 포함한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 넘버들은 최신 흑인 음악을 차용해 마니아 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는 의문의 래퍼 '비올렌티아'가 절친한 친구 '로카'의 살해 용의자로 동부 힙합 전설 '킬라 B'를 지목하고 복수를 위해 킬라 B를 암살할 것을 선언하며 시작되는 뮤지컬로 힙합, R&B, 발라드까지 현대적인 음악으로 풍성하게 구성된 뮤지컬이다.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선한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음악을 통해 서사와 캐릭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제 공연장에 와 있는 듯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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