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벚꽃이 만발한 밤하늘에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떴다. 7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서 촬영한 슈퍼문. 매달 나타나는 보름달이 유독 이 때 크게 보이는 것은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깝게 다가서기 때문이다. 달은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돈다. 지구와 달 사이가 가까우면 달은 커보이고, 반대로 멀어지면 달이 작게 보인다. 8일 지구와 달의 거리는 약 35만6907km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만 4400km보다 2만 7500km 이상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