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2020 브런치 콘서트' 오픈

기사입력 2020.04.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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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페라 데이트_po_1000.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정동극장이 '2020년 정동극장 브런치 콘서트'를 오픈한다. 

 

정동극장은 5월 1일 오전 11시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로 '2020년 정동극장 브런치 콘서트' 첫 선을 보인다. 올해 4회차 예정하고 있는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는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매 회 새로운 초대손님과 함께 대화와 연주를 나누는 해설이 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꾸려진다.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에서는 '영화 속에서 만나는 클래식'을 주제로 바리톤 양준모와 피아니스트 방은현이 함께 한다. 성악가 바리톤 양준모는 연세대 성악과를 수석 졸업한 후 독일 뮌헨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이후 뮌헨 ARD 국제콩쿠르 성악오페라부문 1위.청중상(2006), SWR 방송국 주최 데뷔 콩쿠르 1위(2007), 뉘른베르크 마에스터징어 콩쿠르 2위.청중상.최고의 바그너 가수상(2016) 등 수상 경력을 쌓았다. 현재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최고 무대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방은현은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독일 브레머하펜(Bremerhaven) 극장에서 음악코치(2016~2018)로 활동하는 등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공연 주제인 '영화 속에서 만나는 클래식'은 다양한 영화 속에서 익숙했던 오페라, 클래식 음악과 추억의 명장면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영화 '가면 속의 아리아' 삽입곡인 말러 가곡 'Ich bin der Welt abhanden gekommen(나는 세상에서 잊혀지고)' 부터 영화 '시네마 천국' 주제곡인 엔니오 모리꼬네의 'Cinema Paradiso' 까지 만날 수 있다.   

 

뮤지컬배우_양준모 사진2.jpg

 

특히 이 공연 주최자인 뮤지컬 배우이자 테너 양준모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명곡 'The Music of the night' 를 직접 노래해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5월 1일 공연에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Stars'를 초대손님 바리톤 양준모와 뮤지컬 배우이자 테너 양준모가 환상적인 듀엣을 준비한다. 영화 장면 속 숨겨진 음악 이야기와 라이브로 펼쳐지는 감미로운 성악가들의 음색, 피아노 연주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5월 1일 공연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 칸 띄어 앉기' 좌석 운영이 시행된다. 5월 1일 첫 공연 이후 프로그램과 일정은 6월 24일, 8월 19일, 10월~11월 중 하루 진행될 예정이며 각기 다른 주제와 초대손님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는 인터파크와 정동극장 누리집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이후 회차에 대해선 추후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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