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빛으로 이끄는 “빈자의 등불”

(사단법인)한국장애인문화협회 문화복지사업단 박권재 이사장
기사입력 2013.01.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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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하는 사회 그러나 그만큼 각박해지는 사회울타리 안에서 저마다 자신에 일에 매달려 사는 가운데 소외되어 어렵게 사는 사람들도 상대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마음 하나만으로 작은 나눔을 실천하면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것을 우리는 조금만 눈을 돌리면 이내 알 수가 있다
장애인 마라톤 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박권재이사장 역시 그런 사람 중에 하나이다
 
빈자의 마음이라 불리우는 그는 1951년 남해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4살되던 해에 불의에 사고로 장애3급을 판정받았다 그러나 그는 누구보다 건강한 정신에 소유자였다
박회장은 먼저 장애인이었기에 그 장애우들에 아픔을 공감 할 수 있었고 또 부모로부터 배워서 다른 사람들을 도우라는 그 말씀이 항상 그의 마음에 자리잡고 있었다고 자신에 책상 앞에서 반백에 머리로 회고한다
 
작지만 단단한 마음 가진 소년기와 청년기를 거치며
 
어려서부터 장애의 굴레를 지녔으나 부모님에 올곧은 가르침으로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찾을 수 있었던 그는 배움과 나눔의 길에서 영문학을 버리고 기술을 택했다
그것은 기술을 배워 자신과 같은 장애우들을 가르치겠다는 일념 그리고 직장을 갖는 장애인들에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을 의미했다.
박회장은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을 해야 한다고 보고 그들을 고용하기 위해 자비 1억원을 들여 공장을 세워 운영해올 정도로 장애인들에 자립을 위해서 모든 것을 내걸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는 말하고 있다 장애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직장 즉 생활에 터전이라고 그것은 장애우들에게는 생명과도 같다고 말이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장애인들 중 직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2%에서 3%에 지나지 않는다며 박회장은 이 점을 마음 아파하고 있었다
장애인들이 국가에서 도와주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스스로 자립하여 독립된 개인으로 서는 것을 박회장은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가난에 대물림
 
장애인들은 자식들에게 사회적 교육을 시킬 여건을 제대로 갖지 못한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한 빈곤의 악순환이 이어지는 부분을 가장 안타깝게 여겨진다고 말하는 박권재 회장
 
이제는 단순 노무를 벗어나 기술을 익혀 자신에 자리와 포부 넓혀 나가야
 
좀더 욕심을 부리면 이제는 단순한 노무직보다는 장애우들 스스로 진취적인 자세를 가지고 스스로를 탐구 적성을 찾아내고 기술을 습득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에 대한 개발을 하며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박회장은 설파했다
 
오랜 세월동안 장애우들에 당당한 사회생활을 위해 헌신해 온 박회장은 장애우들을 빈곤에 악순환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은 바로 배움 꾸준한 배움을 통해 어엿한 사회에 구성원으로 나갈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는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정신적인 각성과 자아 발견에 영향을 주려고 하고 있다 박회장은 장애인들이 문화 활동과 정서적인 활동으로 빛의 세상 즉 세상 속으로 일보 일보를 내디딜 수 있는 가교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 점은 문화의 힘을 그만큼 크게 생각한 측면일 것이다
이제 박회장은 장애인들의 문화도시를 건설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였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다
한편 박회장은 생활체육에 대해서도 깊은 이해를 하여 여러 장애인체육 단체를 이끌고 있는데 이중에서도 특히 마라톤에 많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다년간에 걸친 각별한 마라톤 사랑
 
200910월 경제살리기 사랑나눔을 시작으로 해당 스포츠와의 각별한 인연을 맺어 온 그가 말하는 마라톤이란 무엇일까 그가 말하는 마라톤이란 장애인들이 그들만의 갇힌 공간에서 박차고 나와 저 푸른 자연과 확 트인 도로 위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어우러지는 그런 운동이 아닌가 하고 말한다
박회장은 여러 차레 마라톤을 개최했으며 그가 주도하는 마라톤은 일반 마라톤 대회와는 차별화되어져 왔다 항상 대회에는 장애인 다문화 등 소외계층의 이웃에게 장학금과 상금을 지급해 왔다, 이는 마라톤을 통한 사랑에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이었다. 다가오는 201331일에는 장애인과 함께 하는 3.1절 기념 마라톤 대회의 조직위원장으로서 그 준비에 여념이 없다며 박권재 회장은 말했다
결실에 날들을 바라보며
 
그간에 노력들이 어느덧 하나 둘씩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006년에 박회장은 서울시로부터 장애인 버스승강장의 설치허가를 받아내고 또 장애인들에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관리허가를 받아 냈다
박회장은 끊임없이 주장하고 있다 그는 지금 그 자리에서 뒤를 돌아보고 그리고 이땅에 장애인들을 하나로 규합하여 그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있도록 애쓸 것이며 도한 비장애인들이 볼 수 없고 느끼기 어려운 부분 그러나 장애우들은 느낄수 있고 보고 생각할 수 있는 그 부분에서 장애인들의 목소리는 비로소 제소리를 낼 수 있게 되리라고 그는 말하고 그리고 믿고 있는 것이다
 
(사단법인) 한국 장애인 문화협회 문화 복지사업단 이사장
전국 장애인 마라톤협회 회장
선데이뉴스신문 고문
사단법인 한국 장애인 문화회 중앙회 조직 부회장
전국 뉴라이트 장애인 단체 연합 상임대표
한국 문호 포럼 회장
대한 장애인 다트 연맹 부회장
생활체육 신문사 부회장
뉴라이트 학부모 연합 고문
대한 장애인 합기도 연맹 고문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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