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 기자회견”

기사입력 2020.04.2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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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촛불혁명 이후 처음 치러지는 총선이 여당의 압도적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코로나 국난으로 힘과 마음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정쟁에만 몰두한 의회적폐세력을 유권자들은 철저히 응징했다고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는 4월 20일(월) 오전 10시 45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 상임대표는 브리핑에서 흔들림 없이 개혁의 길로 가라는 국민적 열망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민중당은 당선자를 내지 못했습니다. 뼈아픈 반성과 각고의 노력을 더하겠습니다. 어려운 결단으로 선봉에 서주셨던 후보들,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당을 선전해주신 당원들, 정당투표 조직을 제일처럼 해주신 지지자와 민중당을 선택해주신 30만 유권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코로나 사태와 총선을 통해 한국사회에서는 과감한 상상력을 통한 진보적 대안이 절실해졌습니다. 이미 민중당이 제시하는 대안이 실현되고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모두 가입되어 있는 건강보험처럼 모든 국민이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면 재난상황에서도 버텨낼 힘이 생깁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는 농민수당이 지방정부 조례로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를 법제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사회의 근본적 변화를 위해서는 '부와 빈곤의 대물림'을 끝장내야 합니다. 삶의 현장, 노동의 현장에서부터 일궈가겠습니다. 무엇보다 3기 당직선거를 조기에 실시하여 새로운 인물, 새로운 대표단이 당 혁신전면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시대, 한국사회의 근본적 변화를 민중당 3기가 힘있게 끌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종록 기자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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