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동해선 남측구간 사업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인정을 축하”

기사입력 2020.04.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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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문재인 정부 초대 북방경제위원장으로서 2년 넘게 주장했던 동해선 남측 구간, ‘강릉~제진 철도 연결’의 물꼬가 트였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4월 23일(목) 오전에 보도했다.
 
송 의원은 보도 자료에서 오늘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는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했습니다. 국가재정법 제38조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조기 착공 여건이 드디어 마련됐습니다. 동해선 철도 복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경제지도 구상의 핵심 중 하나이며, 2000년부터 남북간 합의하여 추진해 온 남북 철도 연결사업의 일환입니다. 지난 2018년「4.27 판문점선언」에서도 남과 북은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에 합의하고, 경의선·동해선 철도 남북 공동 현지조사(’18.11.30~12.17)를 실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등 국제사회의 제재나 코로나19로 인해 남북간에 본격적인 철도협력사업이 어렵다면, 우선 동해선의 단절된 구간인 강릉~제진 구간 연결을 우선 추진해서 철도물류망 구축 비전을 현실화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알다시피 동해선 철도는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대륙철도를 연결하는 노선 중 화물 환적횟수와 통관절차 최소화 측면에서 가장 현실적 대안입니다. 남북관계가 정상화되면 북한 원산국제관광특구, 마식령스키장 등과 연계성이 크고 나진ㆍ선봉 지역을 통과하는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동해선 철도 복원은 남북철도 및 유라시아대륙 철도망 연결을 위한 사전작업입니다. 한반도 철도가 대륙철도와 연결된다면 동북부 접경지역 발전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점에서 「한반도 뉴딜 사업」의 의미 역시 크다고 할 것입니다. 향후 남북 철도 현대화 사업이 함께 이뤄져 북측 철도와 연결되는 것은 물론이요, 한반도철도망(TKR)과 대륙철도망(TSR)이 완성되면 교통ㆍ물류ㆍ에너지 협력 분야에서 상상할 수 없는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남북철도 연결은 러시아 역시 크게 주목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9월 2~5일로 예정된 동방경제포럼에서도 한ㆍ러간 집중적인 논의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물은 흘러야 맑고 길은 통해야 평화롭습니다.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위해 물심양면 최선을 다한 김연철 통일부장관님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님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며, 저 또한 21대 국회에서 남북철도 연결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설명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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