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피아니스트 실화, ”터치 오브 라이트”

3월 14일 대개봉!
기사입력 2013.01.3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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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제너레이션) 경쟁작,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 25회 도쿄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등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을 빛낸 감동 드라마 <터치 오브 라이트>가 올 봄 관객을 찾는다.

<터치 오브 라이트>는 선천적 장애로 시력을 잃었지만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꾸준히 키워나간 천재 피아니스트 황유시앙의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장영치 감독이 황유시앙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었던 단편 영화 <터널의 끝>(2007)을 장편 판(버전)으로 탄생시킨 영화는 황유시앙이 대학에 입학해 치에(상드린 피나)와 함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한 발 더 앞으로 나가는 성장 드라마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한편 현실에 치여 꿈을 포기한 채 살아온 치에는 황유시앙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한동안 잊고 살아왔던 자신의 꿈에 다시 도전하게 되는 캐릭터로 힘든 현실에 지친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불가능을 넘어 자신의 꿈을 쫓아가는 두 청춘의 이야기는 새 봄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두 인물을 담은 독특한 구도와 따뜻한 느낌이 눈길을 모은다. 치에(상드린 피나)의 얼굴에 손을 살포시 올린 채 눈을 감은 황유시앙의 모습이 두 인물 사이의 특별한 교감을 예상케 한다. "소리로 세상을 보는 천재 피아니스트의 감동실화" 란 카피는 황유시앙의 실제 경험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는 동시에 소리로 세상을 볼 수 밖에 없었던 황유시앙이 과연 치에와 친구들을 통해 어떻게 변화하게 될 것인지 기대감을 높인다. 황유시앙과 함께 마주 앉은 치에의 애틋한 모습이 눈길을 모으는 가운데 이들이 전해줄 희망의 메시지는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웰메이드 감동 실화 <터치 오브 라이트>는 3월 14일 빛의 기적과 함께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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