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심야식당” 원작자 아베 야로 2월 5일 내한!

기사입력 2013.01.3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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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한국을 모두 섭렵한 스테디셀러 만화 <심야식당> 원작자 아베 야로가 오는 2월 5일 내한한다. 이번 내한은 작품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심야식당> 초연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어렵게 결정됐다. 일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작가인 만큼 이번 내한을 향한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3년 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막을 올린 뮤지컬 <심야식당> 초연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아베 야로는 2월 5일, 6일 양일간 내한 일정을 확정하고 관객들과 함께 뮤지컬 <심야식당>을 관람할 예정이다. 아베 야로는 뮤지컬 <심야식당> 성공적인 초연 소식에 "내가 그린 만화가 뮤지컬로 만들어졌다는 것만으로도 기쁜데, 한국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니 하루 빨리 직접 무대를 보고 싶다" 며 이번 내한을 향한 기대감을 밝혔다. 아베 야로의 내한 소식이 전해지자 <심야식당> 마니아 및 관객들은 벌써부터 그와 함께 하는 뮤지컬 관람에 뜨거운 환호와 관심을 보내고 있다.

뮤지컬 <심야식당>은 늦은 밤에만 문을 여는 독특한 '심야식당'과 그 곳을 찾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따뜻한 작품이다. 일본과 한국에서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하며 만화에서 드라마까지 제작된 화제작이다. 실제로 만화 <심야식당>은 2006년 10월, 일본에서 단편만화로 첫 선을 보인 이래 단행본 누적 판매량이 110만부를 넘었으며 한국에서도 단행본 판매량 30만부를 돌파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2009년과 2011년에는 일본에서 드라마로 제작됐으며 한국에서도 일본 드라마 최초로 정식 DVD가 발매되는 등 국내외 수많은 마니아들의 두터운 지지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뮤지컬 <심야식당> 역시 국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올 겨울, 진정한 '힐링 뮤지컬'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아베 야로는 바쁜 내한 일정 속에서도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마련했다. 뮤지컬 <심야식당>을 사랑해주는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월 5일 공연 관람 후 팬 사인회를 진행하는 것. 특히 공식적으로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신비주의 작가 아베 야로가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사인을 해주는 만큼 <심야식당>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에서 뮤지컬 <심야식당> 2월 5일 공연을 예매한 후 <기대평 이벤트> 란에 신청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아베 야로의 사인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1월 30일(수)부터 시작되며 당첨된 10명의 주인공은 공연장에서 아베 야로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위로를 요리하는 만화가 아베 야로의 내한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뮤지컬 <심야식당>은 오는 2월 17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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