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 20대 국회 본회의를 열어 마지막 소임을”

기사입력 2020.05.05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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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20대 국회 임기가 한 달도 남지 않아 계류 중인 1만 5천여 건의 법안들이 자동 폐기 위기에 놓여있다고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5월 4일(월) 오후 4시 15분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회는 5월 중 법안 통과를 위한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n번방 방지법, 온종일 돌봄체계 지원과 공공의대 설립방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원방안 등 남은 민생법안을 처리해 ‘유종의 미’를 거둬야만 한다. 8일 본회의를 열기로 미래통합당은 합의했으나, 다른 법안에 대해서는 ‘새 원내지도부의 몫’이라며 합의를 미루고 있다. 결국, 20대 국회 입법과제를 처리하기 위한 마지막 본회의가 열릴 수 있을지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에 놓여 있다. 국회가 ‘밥값 좀 하라’는 국민들의 따가운 비판에 20대 국회는 마지막이라도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임시회에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네이버 등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에게 불법촬영물 유통 방지에 대한 책임과 피해자 보호 의무를 부여하는 정보통신법, 12·16 부동산 대책으로 종합부동산세율 조정을 위한 종합부동산세법 등의 굵직한 과제가 남아있다. 20대 국회에 남아있는 과제를 21대 국회로 미룰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 미래통합당에게 마지막 협조를 구한다. 빠른 시일 내에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개의해 마지막 소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원내대변인은 국제소방관의 날을 맞이하여 소방관 처우개선에 앞장서겠다. 오늘은 국제 소방관의 날이다. 국제 소방관의 날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산불로 인해 다섯 명의 소방관이 사망한 것을 계기로 만들어진 국제 기념일이다. 최근 경기도 이천 화재소식에 이어 고성 산불로 국민들께서 걱정으로 마음을 졸이셨다. 다행히 고성 산불은 전국에서 모인 소방인력들의 발 빠른 대응과 헌신적 노력으로 12시간 만에 진화되었고 인명피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국에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소방관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1년 전 고성산불과 비교해 비교적 발 빠른 진화가 이루어진 원인 중 하나로 '소방직 국가직화' 제도 변화에 따라 소방청장의 지휘로 일사분란하게 전국의 소방관들께서 움직일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소방직 국가직화’ 변화에 따라 소방관에 대한 근로환경 및 안전보호 조치에 실질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화재를 비롯한 여러 사건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의 안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 더불어민주당은 소방관 분들의 근로환경 및 처우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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