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 6월 재연 확정

기사입력 2020.05.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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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2019년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주제로 공연돼 큰 사랑을 받았던 육군창작 뮤지컬 '귀환'이 6월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귀환'은 6.25 전쟁 참전용사 승호가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산을 헤매는 것으로 시작된다. 다시 찾으러 오마 다짐했던 그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평생을 바친 승호의 현재 그리고 6.25 전쟁의 한가운데 소용돌이쳤던 과거가 교차되며 이야기는 시시각각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된다. 

 

과거의 전우들을 찾아 매일 산을 오르는 현재의 승호 역에 이정열과 이건명이, 그리고 전쟁의 한 가운데서 끊임없이 고뇌하던 과거 승호 역에 윤지성, 도경수(엑소 디오)가 캐스팅됐다. 

 

또래 친구들보다 해박한 문학적 지식으로 경외의 대상이었던 해일 역에는 이재균, 이찬동이 출연하며 다른 이의 이름을 빌려 입대하는 해일의 쌍둥이 여동생 해성 역에 양지원, 이지혜, 김세정이 함께 한다. 순수한 마음으로 늘 친구들을 웃게 하는 진구 역에는 김기수가 출연한다. 

 

또한 늘 한걸음 느리지만 맑고 당당한 승호의 손자 현민 역에는 이홍기, 김민석(엑소 시우민)이, 현민의 유쾌한 친구 우주 역에 김민석, 이성열이 캐스팅됐다. 아울러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0여 명의 군 장병 배우가 앙상블로 참여한다. 

 

김동연 연출, 이희준 작가, 박정아 작곡가, 신선호 안무 감독 등 흥행 주역들이 다시 뭉쳐 초연 기세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뮤지컬 '귀환'은 6월 4일부터 7월 12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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