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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팀이 한국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세계에 있는 가족들에게 전하는 인사와 행복했던 기억을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월드투어 팀은 영국,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러시아, 미국 등 각국에 있는 가족들과 소중한 기억을 털어놓았다.
유령 역의 조나단 록스머스는 "음악에 대한 사랑을 응원해 준 할머니의 사진을 보며 그리움을 달랜다. 음악에 대한 사랑을 내가 그랬던 것처럼 가족과 함께 나눠 보라고 전하고 싶다" 고 말했다.
크리스틴 역의 클레어 라이언은 "해외 공연을 다니며 가장 그리운 건 가족이다. 행복한 가정의 달 보내길 바라며 사랑을 전한다" 고 말했고, 케이틀린 피니는 "늘 저를 응원해 준 가족들이기에 저의 꿈의 역할을 맡은 무대를 같이 나누고 싶다" 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영상을 통해 들려줬다.
또한 라울 역의 맷 레이시도 "지구 반대편에 있는 가족들이 정말 그립다. 영상통화나 SNS를 통해서 가족들이 공연의 일부인 것처럼 교류하고 있다" 고 말하며 온라인으로 계속 가족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며 공개된 특별 영상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6월 27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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