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 윤미향, 후원금 횡령·배임 의혹 앞에서도 건물주 마음만 생각. 미래통합당 장능인 상근부대변인”

기사입력 2020.05.18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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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장능인 상근부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인과 관련된 횡령·배임 의혹이 계속 커지는 와중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 쉼터를 시세의 2~3배에 달하는 비싼 비용에 매입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미래통합당 장능인 상근부대변인은 5월 17일(일) 오후에 논평했다.
 
장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심지어 7년 전 해당 거래를 중개했던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당선인이라고 한다. 논란이 커지자 이규민 당선인은 언론 인터뷰에서 ‘가격은 파는 사람 마음’이라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이규민 당선인에게 묻는다. 본인 돈으로 주택 거래를 할 때에도 건물주가 부르는대로 시세보다 2~3배 높은 가격을 순순히 지불할 것인가? 가격은 파는 사람 마음과 사는 사람 마음이 함께 일치할 때 형성되는 것임을 왜 모르는가? 특히 재원의 대부분을 후원금으로 충당하는 단체의 공금을 사용할 때에는 후원자의 눈높이에 맞춰서 투명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터무니 없이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직·간접적 이익을 돌려받는 수법이 업무상 횡령·배임 범죄에서 자주 등장하는만큼 많은 국민들이 집권여당의 윤미향 당선인과 이규민 당선인의 부당거래(?)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집권여당은 무조건적 ‘같은 편 감싸기’만 할 것이 아니라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역사적 아픔과 국민들의 신뢰를 배신한 사람이 누구인지 밝히는데 힘을 보태야 할 것이다. 민주당은 윤미향 등 일부 당선인의 범죄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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