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제40주년,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

기사입력 2020.05.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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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5.18 민주화운동 제40주년, 광주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화해와 치유를 위한 진상규명과 민주주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5월 18일(월) 오전에 논평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오늘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되는 날이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하고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목숨을 바친 광주시민들의 거룩한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 5.18 민주화운동은 전두환 군부독재 세력에 맞서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낸 ‘국민의 외침’이자 생명과 인권을 지켜내고자 했던 ‘평화의 정신’이었다. 하지만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왜곡된 역사와 은폐된 진실은 규명되지 않고 있다. 역사를 바로 세우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첫 단추는 5.18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여 역사의 가해자에게 응분의 책임을 지우는 것이다. 남은 진실이 세상 앞에 온전한 모습으로 드러내 진정한 화해와 치유의 길로 나아가고자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방부 조사위원회 가동과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활동을 통해 헬기사격을 포함한 발포의 진상과 책임, 암매장과 집단성폭행 등 의 참혹한 참상은 서서히 그 진상이 드러나고 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5.18 왜곡, 폄훼 망언’에 대해 사과하고 5.18민주유공자 예우법처리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뒤늦었지만 시대착오적 역사 인식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은 다행이다. 이번 사과가 말로만 그치지 않도록 진정한 협조를 부탁한다. 5.18 역사 왜곡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유공자 명예회복 등을 위한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오월 정신'을 뒷받침하는 법안들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여야가 함께 나서겠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의가 진실의 토대위에 바로 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 수석대변인은 이어 등교 수업 시작,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고3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20일 시작된다. 다른 학년 학생들의 등교 수업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보다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고3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대입, 취업, 사회 진출을 준비해 온 고3 학생들의 미래와 지난 11년간의 노력이 타격을 입게 된다. 치료제와 백신이 단기간에 개발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약 없이 미루기보다는 철저한 방역을 하며 등교 수업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방역과 교육 당국의 책임이 막중하다. 학교 내 학생들을 최대한 분산하고, 발열 등 증상 검사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 학생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각 가정에서도 학생들의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교가 감염의 온상이 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코로나19 국난은 현재 진행 중이고,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어렵지만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이라는 포기할 수 없는 두 가지 가치를 모두 지켜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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