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코로나19 속 한국을 알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에게 '감사' 전해

기사입력 2020.05.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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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김정숙 여사는 한국문화 홍보 MCN(Multi Channel Network) 채널(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운영) 개국식과 코리아넷 제9기 명예기자단 발대식에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김정숙 여사가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김정숙 여사가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한국문화 홍보 MCN(Multi Channel Network) 채널(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운영) 개국식과 코리아넷 제9기 명예기자단 발대식에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코리아넷 제9기 명예기자단은 전 세계 103개국 거주 2,154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됐다. 이는 2011년 42명으로 출발해 10년 만에 50배가 늘어난 것이다. 이들은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인 코리아넷에 한국에 대한 각종 소식을 담은 다국어 기사를 게재하고, 개인 SNS를 활용한 한국 홍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청와대는 김정숙 여사가 이번 발대식에 축하영상을 전한 것은 “한국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의 활동이 한국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국문화 홍보 MCN채널이 깊이 있는 한국문화 콘텐츠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는 영상축사에서 한국의 KBO 리그 중계를 시청한 소식을 전한 미첼 블랫 기자를 호명하며 “방역과 일상이 공존하는 한국을 전해준 리포트였다”고 격려했다. 또한 한국의 공적 마스크 전달시스템을 소개한 이집트 살와 엘제니 기자에 대해 “누구나 신분증만 제시하면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한국을 이야기했다”고 했다. 또한 필리핀의 프란체스카 드 오캄포 기자를 지명하며 “모든 사람들을 신속하게 검사하고, 격리시키고, 음식과 생활용품 패키지를 챙겨주는 한국 정부의 올바른 노력을 조명해 주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여사는 “우리 모두에게는 위기 극복의 DNA”가 있고, “팬데믹의 위기에 차별, 낙인, 혐오는 우리가 극복해야 할 바이러스”이므로 “마음의 거리는 가깝게 하고 서로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뜻에서 “상생과 연대로 오늘을 이겨내고 있는 한국을 알리는 여러분의 기사 한 줄과 사진 한 장이 전 세계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함과 동시에 세계가 하나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정숙 여사는 코로나19와 맞서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가 한국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한국이 세계인의 친구가 되고 있는 것은 “코리아넷 기자단 덕분에“라며 감사의 뜻을 다시 한 번 전했다.


[곽중희 기자 rhkrwnd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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